WITCH, 아시아 최초 K-POP RWA 얼라이언스 구축… 글로벌 기관 투자 유치 성과

Reporter Gina Lee 2025-11-27 15:57 News DN 50.00

국내 블록체인 IT 회사 위치컴퍼니(WITCH)가 SBI DM(SBI Digital Markets, 싱가포르), DOD(디오디), 교보생명과 함께 K-POP 기반 RWA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322만 달러 규모의 실물자산 연계(RWA) 상품을 출시하여 글로벌 기관 대상 1차 판매를 완료하였다고 알렸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글로벌 RWA 시장에서 K-POP이라는 문화 IP가 정식 투자 섹터로 편입된 첫 사례이자, 한국 문화 IP가 제도권 금융 구조와 연결된 최초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K-POP RWA 얼라이언스에는 SBI DM과 교보생명이 참여해 증권·보험 기반 규제 인프라와 글로벌 배포 구조를 제공했으며, DOD는 공연 IP 파트너로서 기초자산을 형성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얼라이언스는 K-POP 공연 IP를 국제 금융시장과 연결하는 한국 최초의 제도권 구조화 모델로 꼽힌다.

위치컴퍼니는 미국 자회사 MDW(MDW Finance)를 통해 상품 구조화·기술 인프라 구축을 전면 주도했다. 자사 RWA 플랫폼 Wavist(웨이비스트)를 활용해 공연 데이터를 디지털 구조로 정리하고, 스마트컨트랙트 기반으로 기록·관리되는 환경을 구현해 기관투자자 기준의 투명성·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민준 위치컴퍼니 대표는 “위치는 그동안 K-POP 기반의 네트워크와 Web3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결과는 그 축적된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평가받기 시작한 사례"라며, “특히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K-POP’이라는 단일 섹터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구매로 전환한 것은 최초이며, 이는 Web2와 Web3를 연결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D 전영재 부대표는 “K-POP 공연 사업이 투명하고 기관 친화적인 금융상품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지속 가능한 K-POP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자본 조달 모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K-POP RWA 상품은 ‘KGMA 2025(Korea Grand Music Awards)’와 K-POP 아이돌 솔로 콘서트를 포함한 공연 IP 세 건을 기초로 설계된 첫 엔터테인먼트 기반 RWA 상품이다.  WITCH는 이번 상품과 연계해 블록체인 기반 NFT 티켓을 활용한 특별 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레드카펫 참석, 주관사에게만 배정하는 VVIP 좌석 등 기존 팬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고도화된 팬 경험을 제공하였다.

WITCH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SBI DM, 교보생명, DOD 등 업계 핵심 기업들의 강점을 결합하여 2026년부터 국내 규제에 발맞춰 K-POP RWA 상품을 정례화하고 아시아 디지털 자산 시장 내 확장 가능한 'Cultural Finance(문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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