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 서비스 ‘우버’ 암호화페 월렛 및 금융상품에 주력

전 세계적으로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Uber)는 오늘 29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금융 서비스 부문 ‘우버 머니(Uber Money)’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우버 크레딧카드, 직불 카드나 전용 월렛 앱을 확대해서 금융사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우버 머니(Uber Money)’는 암호화폐용 디지털 월렛 "우버 월렛(Uber Wallet)"을 시작으로 우버(Uber)의 운전자들이 그들의 수입등 돈 관리를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몇 주 이내에 ‘우버 드라이버(Uber Driver)’ 앱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우버(Uber)나 우버 잇츠(Uber Eats)의 앱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우버 직불카드나 신용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3%~6%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전 세계의 400만명 이상의 드라이버와 택배 담당자가 모바일 계좌에 접속하여 승차마다 지불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우리는 금융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금융 서비스에서 배제된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우버의 새로운 미션으로 삼는다. 신흥국에서의 우버의 운전자는 은행 계좌를 가지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러한 사람들이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우버(Uber)는 브라질과 인도에서 드라이버 대상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리브라(Libra) 리브라 협회의 멤버로 장기적으로 리브라(Libra)가 발행되면 우버의 금융사업과의 통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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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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