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럽 중앙은행 총재, 금융완화 및 디지털화폐 관련 성명발표

이제니 기자 2019-09-05 12:32 News DN 50.00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내정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럽의회의 경제금융문제위원회를 향해서 성명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는 디지털머니(가상화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라가르드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내정자는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제 성장세가 약하고 인플레이션(화폐 가치 하락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낮아 매우 완화적인 정책이 장기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확장적인 통화정책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은 현재의 비전통적 정책 부작용도 유념해야 하며 폭넓은 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각국의 중앙은행은 금융 업계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변화에 대해서도 관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화폐(가상화폐)를 기술혁신으로서 인정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가상화폐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은 금융의 안정이나 프라이버시 및 범죄에 대한 리스크 대책이 필요하다. 따라서 적절히 규제를 정비하면서 공공의 이익과 광범위한 사회적 혜택이 존재하는 것을 인식하고 기술이 발전하기 위한 영역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내정된 크리스틴 라가르드의 디지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관용적인 자세가 향후 가상통화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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