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플랫폼에서 "취약성 확인"

HackerOne , 암호화폐 플랫폼에서 40여 개 이상 취약성 보고

이제니 기자 2019-03-19 08:22 World news DN 50.00

보안전문가 그룹 'HackerOne'에 의뢰해 2월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 보안점검을 통해서 13개 기업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플랫폼에서 43개 취약성을 지적을 받은 것이 드러났다.

‘Hard Fork’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약성 플랫폼에는 MyEtherWallet, Tendermint, Tezos, Monero, Brave 그리고 Coinbase 플랫폼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러 취약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Unikrn'라는 도박장 플랫폼이 12개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OmiseGo'가 6개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EOS가 5개, Tendermint는 4개, Tezos와 Augur에서는 3개, MyEtherWallet, ICON, Monero는 각각 2의 버그 리포트를 받았다. Brave, Electroneum, Crypto.com, Coinbase에 대해서는 각각 1개의 취약점이 지적됐다. 

HackerOne의 취약성 리포트는 비공개라 구체적인 내용은 불분명하지만, 취약성 리포트를 제공한 해커에게 지불된 액수가 낮음에 따라, 버그의 중대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비용을 지불한 것은 Tendermint로, 8500달러(약 8백5십만원)이며, 그 다음은 EOS를 개발하는 Block.one의 5500달러(약 5백5십만원)다. 또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unikrn가 지불한 금액은 1375달러(약 백4십만원)로 오히려 더 낮다.

HackerOne측은 "전체적인 보안점검 의뢰 비용은 지적 수에 비해 아주 낮은 금액"이라며 "결과적으로 화이트 해커에게 지불된 액수로만 판단한다면 이번 조사에서는 중대한 시큐리티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은 낮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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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교 2019-03-22 15:32

언제쯤 좋은 소식이...

전수미 2019-03-19 22:38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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