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최고, 최악의 실적을 달성한 암호화폐는?

주요 암호화폐의 6월 상승폭

 

7월 2일 업비트 기준 (am 8:00), (괄호)는 6개월 상승폭

· 비트코인캐시 -5.58% 내린 507300 (512.53%)
· 라이트코인 6.51% 오른 148000 (495.84%)
· 이오스 -30.14% 7265 (323.78%)
· 이더리움 10.25% 오른 357750 (292.10%)
· 비트코인 +24.71% 오른 12970000 (264.96%)
· 에이다 -5.56% 내린 102 (231.19%)
· 트론 -1.49% 내린 39.6 (223.39%)
· 대시 -3.51% 내린 193600 (196.04%)
· 모네로 -4.42% 내린 109300 (159.02%)
· 아이오타 -19.64% 내린 495 (112.50%)
· 스팀 -12.96% 내린 423 (79.75%)
· 스텔라루멘 -19.75% 내린 130 (61.58%)
· 리플 -7.53% 내린 491 (58.54%)

 

BTC/KRW 1일봉, Upbit

 

6개월 상승왕

 

비트코인의 강한 상승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지만 작년 2018년 12월 15일 바닥에서 반등한 이후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암호화폐는 +512% 상승한 비트코인캐시(BCH)입니다 그 뒤로 라이트코인, 이오스가 각각 +495%, 325% 상승을 기록했네요 그리고 이더리움, 비트코인, 에이다, 트론이 200%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대시, 모네로, 아이오타가 100%대 상승폭을 보여줬고, 스팀, 스텔라루멘, 리플이 100% 미만의 상승폭을 보여주었습니다

6월 상승왕

 

지난 6월 한 달 동안의 상승킹은 비트코인으로 6월에만 24% 이상 상승하며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그 뒤로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이 각각 10.25%, 6.51%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는 대부분 6월을 하락 마감했는데요

6월 최악의 코인

 

그럼, 6월의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최악의 코인은 6월에만 -30.14% 하락한 이오스가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 스텔라루멘과 아이오타가 각각 -19.75%, -19.64%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진정한 탈중앙화 블록체인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 이오스가 1위를 기록하네요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이 빠른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전력 소모가 적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채굴 즉, 트랜잭션 검증을 증인(Witness)이라 부르는 소수(이오스 21명, 스팀 20명)가 처리하면서 진정한 탈중앙화가 아니라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작업증명(Pos) 방식의 블록체인들의 공통된 문제점인 확장성과 처리 속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속속 등장하면서 DPos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결과로 여겨집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정말 거침없이 솟아올랐던 상승세가 이제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암호화폐들이 50일 이동평균선까지 조정을 받은 반면에 6월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20일 이동평균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인 알트 코인들은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의 하락은 특별한 악재가 있다기보다는 계속되는 랠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욕의 암호화폐 거래소 벡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출시 계획이나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리브라(Libra)의 백서 공개까지 암호화폐 업계의 펀더멘털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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