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위안화 강세, 세계 증시 랠리 지속, 달러 약세, 유가 상승

phuzion7 2019-01-13 12:45 COLUMN(칼럼) DN 52.00

세계 증시 랠리는 하락 추세에서의 단순한 되돌림일까,
아니면 새로운 상승 추세의 시작일까?

By  Pinchas Co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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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후의 글로벌 스탁 랠리는 잠시 힘을 잃는 신호를 보였다 S&P 500, 다우 및 나스닥 100에 대한 유럽 주식과 선물 계약이 아시아 증시 하락을 따라갔다

이전 상승을 도왔던 세 가지 순풍이 여전히 남아있음에도 어제 장 초반 -0.75% 하락이 발생했다 세 가지 순풍은 연준(Fed)의 금리 인상 궤도의 비둘기적 변경, 미-중 관세 분쟁의 감소 그리고 지난 금요일 미국 고용 보고서의 강세이다 역사적으로, 현재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같은 정부 셧다운은 증시 하락을 설명하지 못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현재 랠리가 하락 추세 안에서의 조정일뿐이라는 설명을 남긴다 아래의 범유럽 스톡스 600 차트에 그대로 나타난다

유럽 스탁스 600 일간 차트

STOXX 600의 초반 하락은 자동차 제조업이 이끌었는데, 자동차 업종은 전날 긍정적인 미-중 무역 협상 심리로 좋은 실적을 보였었다 기술적으로, 약세를 암시하는 캔들인 슈팅 스타(shooting star, 빨간색 원)를 만든 이후 하락했지만, +0.34%로 하루 장을 마감했다 현재는 저항으로 바뀐 10-11월 지지선과 50일 SMA 그리고 하락 추세대의 저항을 받고 있다

아시아 장 초반, 대부분 지역의 벤치마크 지수는 약세 달러와 세계 양대 경제 대국 간의 긍정적인 외교적 분위기에도 약세였다 일본의 니케이 지수(-1.29%)는 소매업, 화학 및 전기/설비 업종이 하락을 이끌며 저조했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0.29% 상승하며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다 홍콩 항셍(+0.24%)은 본토 상하이 종합(-0.36%)이 하락한 반면 다시 상승했다

USD/CNY 일간 차트

아마 위안화 강세는 이 통화가 작년 8월 가장 강세였던 수준에 도달한 이후 증시를 압박하고 있을 것이다 단기적인 USD/CNY 패턴이 하락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히 이것은 무역 협상에는 도움이 되는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가 지속적으로 중국 통화의 약세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왔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연준 회의록이 예상보다 더욱 비둘기적 경향을 드러내면서 연말 바닥으로부터의 반등을 연장했다 그러나, 낙관론은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긴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트럼프와 국회의원들은 토요일 합의를 이루는 데 실패했으며, 우리는 역사상 가장 긴 정부 셧다운을 목격하고 있다

계속되는 정치적 긴장에 더해서, 9일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의회 리더들과의 대화를 박차고 나왔는데 하원 의장 낸시 펠로시는 국경 장벽 기금을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을 되풀이했었다

S&P 500 주간 차트

S&P 500은 지난주 대비 2.60% 상승 마감했다 에너지(+1.58%)가 분명한 리더였는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강세 시장 전환 이후 에너지가 유가 상승을 따랐기 때문이다 기술주는 일반적인 주도 섹터로 1.29% 상승했다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 섹터(-0.41%) 뿐만 아니라 경기 방어주로 필수 소비재(-0.93%)와 유틸리티(-0.6%)도 하락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직관과 반대되는 것처럼 보인다 금리와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유지하는 섹터가 비둘기적인 회의 결과 발표 이후에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답은 월스트리트의 유명한 격언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buy the rumor, sell the news)에 있을 것이다 투자자들은 줄어든 금리 상승 전망이 이미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은 0.39%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은 0.87% 상승했다 러셀 2000도 0.87% 상승했는데, 비록 시장 구조는 저조한 실적을 암시했지만 다시 한 번 좋은 실적을 보였다 미-중 간 결심에 대한 기대가 완화된 관세로부터 가장 큰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라지-캡 주식들에 비해서 스몰-캡을 덜 매력적으로 만드는 시장 구도 때문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다이버전스가 투자자들이 미-중 협상 과정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는 신호인지, 아니면 현 시장 상황에서 주된 역풍으로 무역 분쟁을 완전히 배제한다는 신호일까?

미국 10년 만기 채권, UST 10Y 일간 차트

미국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11월 초 이래 하락 추세선에 도달한 이후 이틀 연속 하락했다 작년 11월 수익률은 2011년 5월 이후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었다 최근, 50일 SMA가 200SMA를 하향 돌파하며 약세 교차(Dead Cross)를 발생했다

달러 지수, DXY 일간 차트

달러는 연준 의사록에서 금리 상승의 속도를 늦춘다는 중앙은행의 결정을 확인한 이후 하락했다 기술적으로, 달러는 네크라인을 돌파하며 수 주일 동안 이어왔던 강보합세를 마침내 마감했다 현재는 네크라인까지 되돌림을 진행 중이다

연준 대차대조표, 미국 중앙은행 자산 5천억 달러 감소 : CNN

의사록에서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의 연설에서 나온 것과는 다른 그림을 보여준 것은 주목할만하다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위한 마지막 투표 이후에 명확성의 부재를 인정한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때까지는 추가적인 인상 압력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메시지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정상화(매입 자산 축소)에 관한 파월의 긴축성 “자동조정장치”(automatic pilot) 발언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것이다 이 회의록은 장 마감 이후 동요 상황에서 이해가 된다 그들은 시장의 새로운 기대에 맞춰 거의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준은 2007년 금융 위기 이후 쌓아온 4조 5천억 달러의 대차대조표에서 5천억 달러를 줄이면서, 주가 하락을 촉발한 바 있다 (위 연준 대차대조표 그림 참조)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 crude oil 일간 차트

석유는 미국의 공급 증가로 하락했지만, 나중에 다시 소폭 회복했다 이 하락은 8일 연속 상승 이후 첫 번째 조정이다 1년 반 동안 가장 길었던 상승이었는데, 공급 감소와 광범위하게 퍼진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 때문이었다 기술적으로, 50일 SMA와 12월 4일 이후 하락 추세선에서 공급이 수요를 앞질렀다(빨간색 원) 앞서, 2014년 11월 중반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던 10월 3일 이후의 하락 추세선을 상향 교차했다 한편, 하락 추세에서 약세를 의미하는 상승 깃발의 효력이 저항선 돌파로 깨지면서 추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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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교 2019-01-16 10:42

잘 읽었습니다.

김규선 특파원 2019-01-15 00:32

정보감사합니다

전수미 2019-01-14 19:2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윤성 2019-01-14 18:19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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