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FOMC 금리 결정에 대한 10가지 시사점

FX 펀더멘털 분석

phuzion7 2018-12-21 18:06 COLUMN(칼럼) DN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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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By  Kathy Lien

12월 FOMC 의 Top 10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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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bp 금리 인상(2.25-2.5%), 올해 총 100bp (+USD 긍정적)
  • 연준 점도표(dot plot), 2019년 금리 인상 전망 이전 3회에서 2회 시그널로 변경 (-USD 부정적)
  •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이다, 전망은 데이터에 기반한다고 언급 (Neutral 중립)
  • 연준은 2019년 GDP와 인플레이션 전망을 하향 개정했으며, 인플레이션 추세로 인해 FOMC가 인내심을 갖게 되었다 (-USD)
  • 금리 인상 결정은 만장일치였다 (+USD)
  • “점진적인 증가를 예상(expect)한다”에서 “일부 점진적인 증가를 판단(judge)한다”로 수사 변경 (-USD)
  • 금융 시장 여건이 경직되었지만, 기본적으로 성장 전망은 바뀌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USD)
  • 대다수 FOMC 위원들은 2019년에 경제가 좋을 것으로 내다보지만, 그에 앞서 현재는 성장 조정 중으로 생각한다 (중립)
  • 미리 결정된 것(속도 또는 목표치)은 아무것도 없다 (-USD)
  • 정책이 완화적(accommodative)일 필요는 없으며, 중립적일 수는 있다 (-USD)

이론적으로는, 연준(Fed)의 금리 인상 이후 미 달러화 상승은 당연한 것이지만, 이번 상승은 몇 가지 이유로 예측을 벗어났다 첫째, 대부분 투자자들이 연준 의장 파월이 비둘기적일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그가 낙관적인 기조를 유지하면서, 달러는 초반 상승했다 둘째, 10년 채권 수익률이 8개월 저점까지 하락했는데도 달러가 상승했다 현재 시장에서 2020년에 금리가 인상하기보다는 인하할 거라는 데 더 큰 가능성을 두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 기대치도 하락했다 GDP와 인플레이션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과 이 모든 것을 결합하면 달러는 하락했어야 했지만, 대신에 달러는 정책 성명이 충분히 비둘기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 상승했다

USD/JPY 2시간 차트

투자자들은 최악을 대비하고 있었다 - 금리 동결에서 반대까지 그리고 리스크 평가 변경이다 또한, 성명서와 하향 조정된 성장률 및 인플레이션 전망에 미묘한 감정 기복이 있었지만, 이런 변화들은 시장이 기대했던 것만큼 심각하지 않았다 연준 의장 파월의 발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고 모든 것은 데이터에 기반한다고 했지만, 미국 증시의 가파른 하락과 금융 시장의 침체가 근본적으로 중앙은행의 전망(긴축)을 바꾸어놓지는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했다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2019년 상반기에 긴축에 들어가는 몇 안 되는 중앙은행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이 가능성이 달러에 지지를 제공했으며, 초반 달러화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채권 시장이 정확하다 채권 수익률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달러는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고 지속형 하락 패턴을 완성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연준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태연한 척하고 있지만, 데이터가 향상될 때에만 연준은 다시 금리를 인상할 거라는 점이다 따라서 달러에 대한 최소 저항선은 더 낮아진다 EUR/USD가 1.1450 이상 상승을 준비하고 있고 USD/JPY가 112 아래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EUR/USD 일간 차트

유로화는 주간 차트상 주추세는 여전히 하락이지만, 일간 차트에서 달러 약세에 힘입어 100일 SMA까지 상승하며 연저점에서의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상방으로는, 200일 SMA에 저항이 있으며 만약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RSI 수치가 다시 50이하로 내려가면 기존의 하락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다음은 영국은행으로, 파운드는 올해의 마지막 영국 중앙은행 정책 회의(20일)를 전후로 연저점에서 반등 거래되고 있다 미 연준과는 달리, 금리 변동은 없었다(종전 0.75%와 동일) 영국은행(BoE)의 11월 마지막 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언급으로 인해 GBP/USD는 1.30 위로 급상승했었다 그때의 발표를 요약하면, 당시 통화정책위원회(MPC)는 “11월 인플레이션 보고서 전망에 따라 경제가 대체로 지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예측 기간에 걸쳐 진행 중인 긴축 통화 정책은 적절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서, 카니 총재는 브렉시트 협상으로 경기 침체로 억눌려 왔던 억압 투자 수요(pent-up demand)가 발생할 수 있지만, 노딜 블렉시트는 중대한 공급충격(supply shock)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상승을 견인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었다

GBP/USD 일간 차트

그로부터 7주가 지났고 영국은 브렉시트 협상을 좁히지 못했다 데이터는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다 즉, 노동 시장 활동이 증가하고 임금이 상승했지만, 소매 판매는 하락을 이어갔으며 제조업과 서비스 섹터 활동도 둔화되었다 FTSE지수도 11월 회의 이후 4.5% 하락했다 이 중 어느 것도 BoE의 긴축을 강화시켜주지 못하지만 중요한 문제는 중앙은행이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그것을 약화시켰는지의 여부이다 내부적으로는, 이 답은 ‘그렇다’ 이지만 공개적으로 BoE의 경우는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아마도 진행 중인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에 대해 언급하겠지만 지침 변경은 내년으로 미룰 것이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브렉시트의 확실성이 나오길 기대하며,,,

미국 10년 채권 수익률 일간 차트

한편,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임박한 금리 인상이 주식을 압박하고 수익률에 긍정적임에도 8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것은 현재의 위험회피 심리가 이러한 고려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가격은 하향 돌파를 최대로 늘렸으며, 수익률의 지속적인 하락을 암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채권 보유량을 늘리고, 주식의 비중은 줄이고 있다

XAU/USD 일간 차트

안전 자산 지위와 달러 약세에 힘입은 골드(XAU)는 하락 깃발(falling flag)을 마감하고, 상승추세로 전환, 200일 SMA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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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교 2019-01-16 10:51

잘 읽었습니다.

오미선 2019-01-04 09:55

잘 봤습니다~

전수미 2018-12-21 23:50

달러야 상승하지마라 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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