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의 시작 : 불안한 과거, 불안한 미래, 그리고 결연한 리더

안녕하세요 오늘은 트론에 대한 글입니다 트론의 비전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는 글이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Ƀ 

 

By  Rachel McIntosh

트론의 시작: 불안한 과거, 불안한 미래, 그리고 결연한 리더

7월 19일,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새로운 후보자로 네트워크의 슈퍼 대표(Super Representative: SR)가 되기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 트론은 EOS와 함께 DPoS를 채택하는 대표적인 암호화폐인데, EOS에서 BP(Block Producer)가 트론에서는 SR과 같은 뜻이다

슈퍼 대표는 네트워크 거버넌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외부 세계에 트론 유저들의 권익을 대표하게 된다 들리는 바로는 선의 입후보는 트론 토큰 (TRX) 보유자들에게 네트워크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는 것을 일깨우기 위한 일환이라고 한다 결국, 저스틴 선은 출마 하루 만에 선출되었다

저스틴 선은 누구인가?

최소한, 선은 분명히 선구자이다 불과 26세에, 그는 TRON 네트워크의 기안자일 뿐만 아니라, 포브스(Forbes)의 아시아의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었다 그는 트위터 팔로워를 424,000 명 이상 모았으며, 자칭 “중국에서 가장 큰 음성 스트리밍 앱”, PEIWO의 CEO이다

그는 중국에서 리플의 중화권 수석대표(Chief Representative)로 일했으며 2014년 세계 경제 포럼에서 Global Shaper로 지명됐다

또한 선은 올해 7월 중순에 끝난 법적 분쟁 끝에 비트토렌트(BitTorrent)를 인수했다 비트토렌트의 시드를 유지하는 사용자는 트론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선은 다국적 인터넷 소매 복합체 기업 알리바바(Alibaba)의 최고 경영 책임자인 마윈(Jack MA)이 후판 대학(Hupan)에서 진행한 기업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학생으로서 선택받았다 그는 “분권화 인터넷의 탄생(The Birth of a Decentralized Internet)”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으며, 이것은 블록체인 테크놀로지의 현재, 과거 그리고 미래에 초점을 두었다

졸업식에서 저스틴 선:

“나는 젊은 기업가로서 후판 대학 공동체의 일원이 된 것을 대단히 행운이라고 느낀다 2014년 이후로, 나의 비즈니스와 학위 경력은 동시에 앞으로 나아갔다 …나의 스타트업(startup) 행보는 후판의 가치(도덕적 청렴함으로 사회를 개선하라)와 방법론(실패를 피하고 미래를 장악하라)에 대한 실험이다”

하지만 선이 그리는 미래는 정확히 무엇일까?

트론의 경우, 경로는 분명해 보인다 이 회사(이미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및 베이징에 지사를 가지고 있음)는 세계의 다른 지역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하고 사업 운영을 전반적으로 확대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선의 비전은 트론 보다 약간 더 멀리 가 있다 실제로, 선은 트론을 완전히 분권화된 웹 플랫폼을 얻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컨텐츠를 만들고 업로드 한 사용자가 완전한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트론은 분산형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써 중앙 콘텐츠 관리자 없이 제작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한다

트론의 시작

트론은 적재적소에 있어서 행운을 잡았다 트론 ICO가 2017년 9월에 있었는데, 당시 연말이 되기 전에 암호 시장이 5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암호화폐 광풍이 불었던 초반의 이점을 잡았다 토큰 판매는 7천만 달러를 모으며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트론 공개 이후, (시장의 나머지들과 함께) 이 코인은 몇 주 후에 대략 $0.04에서 $0.25로 급상승했다 이 상승으로 긍정적인 관심을 많이 받았는데, 새로운 네트워크를 위한 상황들이 좋아 보였다

아직도, 유명한 암호화폐들은 무거운 비판과 전반적인 회의감의 단계를 거치고 있다 카르다노(Cardano)가 비현실적인 고수익으로 취약한 개체군에게 악의적으로 팔리고 있다는 루머가 네트워크를 괴롭혔다 리플(Ripple)은 얼마나 많은 기관들이 실제로 이 제품을 채택했는지에 대한 비판에 직면했었다 심지어 비트코인을 시작하지 말자고 했다

트론도 예외는 아니다 트론 백서가 표절이라는 비난이 올해 1월 뉴스로 나왔다 “왜 당신 트론 백서가 참고 문헌 하나 없이 IPFS와 Filecoin을 대량으로 카피했는가?”라며 Bedeho Mender가 트윗을 보냈다 그는 BitTorrent 클라이언트 JoyStream의 설립자이다 “Bitswap, PoRep, PoSt, 이것 들이 당신 아이디어는 아니잖아?”

그러나, 선은 그 비난은 잘못된 번역의 결과라고 일축했다

여전히, 트론에 대한 FUD(두려움, 불확실성, 의심)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1월 TrustNodes는 “TRON: 제품 없는 140억 달러 백서,”라고 통렬한 보도를 하며, 트론의 약속들은 “이미 겪어 본 일(been-there-done-that)”처럼 무시되었다고 했다

사용자들에게 “소유권과 그들이 만든 데이터에 대한 통제 그리고 모든 디지털 정보를 자유롭게 소유”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을 만든다는 트론의 주장에 대해서, TrustNodes는 다음과 같이 썼다: “많은 프로젝트들에 의해 제안된 솔루션은 IPFS나 블록체인 기술과 같이 분산된 데이터 스토리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탈중앙화 기술의 이용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는, “[트론의 메커니즘]은 좋은 생각이지만, 중앙화된 서비스가 스피드와 편의를 갖춘 반면에 실제탈중앙화 방식으로 그것을 구현하는 것은, 결국 가능하더라도, 현 단계에서 달성하기는 매우 힘들다 저스틴 선은 공허한 약속 말고는 없는 ‘마케팅 전문가’이다”라고 선을 비난했다

이 기사는 또한 트론의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자체 메인넷으로의 이주가 3월에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는데, 그것이 불확실한 계획은 아니냐는 것이었다

트론 메인넷

TrustNodes가 적어도 하나는 맞혔다 트론 메인넷의 이주는 2018년 5월 31일 (GMT+8)에야 시작됐다 메인넷 상에서 첫 번째 블록은 6월 25일에 만들어졌는데, 이 날은 이제부터는 “트론 독립일”로 알려지게 됐다

그러나, 이 이주로 많은 사람들이 바랬던 미디어 홍보나 TRX 가격 상승이 곧바로 일어나지는 않았다 실은, TRX의 가격은 5월 27일 $0.075에서 6월 1일 $0.056으로 하락했다

당시, GlobalCoinReport는 메인넷 이주 즈음에 약세 추세는 트론에 대한 과대 선전이 정말로 끝났다는 신호였다고 썼다: “트론은 실제 결과를 보여주고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암호화폐의 레이더망에서 빠르게 사라질 것이다 한편, 장기 투자자들은 최근의 부실한 점을 간과하며 장기 전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이런 장기 전망은 아직 그 가치를 입증하지 못했다 11월 28일 현재, 하나의 TRX 토큰은 $0.012이다 이것은 메인넷 출범 이후 7월 20일 $0.038에서 -60% 이상 하락한 것이다 게다가 구글 서치 트렌드는 트론이 많은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최근 기록(10월 셋째 주)에서 트론(2)은 이더리움(1)보다는 많고 리플(2)과 같으며 비트코인(9)보다는 많이 낮다 ( 구글 서치 트렌드 )

그러나, 트론의 하락 추세가 특이한 것은 아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올해 시작부터 수십억 달러 하락했다: 모든 메이저 암호화폐가 상당한 손실을 보았다

여러 문제에도, 트론은 여전히 잘해나가고 있다 저스틴 선은 기업가 세계에서 여전히 떠오르는 별로 간주된다; 트론은 시가 총액으로 11위의 암호화폐로 자리 잡았다 트론의 레딧 커뮤니티는 66,000 명 이상의 유저를 자랑한다

회복은 여전히 가시권에 있다 그때까지는, 세계가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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