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O 진행 방법 및 관련 법규 세미나’ 개최
고려대학교 암호화폐 연구센터,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KBSA) 주최
고려대학교 암호화폐 연구센터,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KBSA)가 주최한 ‘IEO 진행 방법 및 관련 법규 세미나’가 11월 1일(목) 16:00시 고려대 미래융합관에서 개최했다.
IEO(Initial Exchange Offering)는 블록체인팀에서 개발, 발행된 코인을 ICO 과정 없이 제휴 거래소의 중개로 코인 배포 및 판매를 하는 것으로, 이렇게 할 경우 투자자 입장에서는 스캠 여부 검증 등의 이점이 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김형중 교수(고려대), 신근영 회장(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장), 신윤관 사무처장(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정승채 CSO(블록체인팩토리), 임명수 부회장(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등 블록체인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 단체는 “기존의 ICO 방식이 일정한 기준이 없어 투자자들을 보호하기에 미흡하여, 최대한 법적 근거를 갖춘 기존 금융 투자시장의 관습과 제도를 반영한 ‘IEO 가이드라인’을 발표함으로써 암호 화폐 시장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정상적으로 동작되는 최소 기준 동작(MVP)을 마련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김형중 교수(고려대)는 “모든 IEO가 다 좋은 것은 아니다. 그 중에 옥석을 가려야 한다. 한국 블록체인 산업의 진흥과 투자자를 보호해야겠다는 두가지 관점에서 적절한 IEO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정부와의 교감은 없었지만 가이드라인을 만듦으로서 장차 정부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지만 이 것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가이드라인을 공지하고, 약 두 달 정도 피드백을 받아서 수정하고 개선하겠다. 가이드라인이 너무 엄격하면 시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고, 또 너무 느슨하면 안되기에 적절한 수위를 조절을 하려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근영 회장(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장)은 “IEO 가이드라인은 역으로 거래소 쪽에서 요청을 하게 되어 만들게 되었다. 엔젤 투자의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현재 각종 스캠성 프로젝트의 남발로 블록체인 시장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다."며 “정부가 내년 1월부터 누구나, 어느 기업이나 경제적인 모집 방법으로 모집할 수 있는 금액이 7억에서 15억으로 상향시켰다. 이 정도 자금이면 스타트업이 MVP만드는 데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승채 CSO(블록체인팩토리)는 “ICO를 추진하는 곳들 중 솔직히 문제가 있는 곳이 상당히 많다.”며 “CTO도 없이 사실상 홍보대행사가 ICO를 한다. 전부 외주하면서 마케팅만 한다. 이런 곳이 80%다. 또 3개월 동안 프로젝트가 업데이트 안되는 곳도 많고, 외국 소스 코드를 가져다 공개한 곳도 많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형중 교수(고려대)는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해도 사기는 어디서든 다 가능한 것이다. 다만 가이드라인이 있음으로 해서 사기가 정제되는 기대가 있다."며 "전체적으로 무에서 이 기준을 만들었고, 이게 시작이라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3개월 후 또 다시 업그레이드 해서 더 완벽한 가이드라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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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스킹 2018-11-10 01:08
잘 보고 갑니다.
오미선 2018-11-07 15:34
고맙습니다~
오미선 2018-11-07 15:3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임은교 2018-11-07 13:49
잘 읽었습니다.
전수미 2018-11-04 11:44
이런 기본적인 세미나가 있으면 한번 잠석해보고 싶네요
전수미 2018-11-02 21:18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