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주차 ꞁ 기관 투자자들이 돌아온다 Institutional investors return in week 5 of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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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ummary

크립토 펀드 및 투자상품은 1억 9,900만달러의 유입이 발생하며 이전 9주간 발생한 유출의 절반을 회복함. 전체 유입 중 비트코인에서 1억 8,700만달러의 유입이 발생했으며 숏 비트코인은 9주 연속 490만달러의 유출을 보임. ETF 거래량은 올해 평균의 170%를 달성하며 주간 총 거래액은 25억 달러를 기록함. 이러한 유입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ETF를 신청한 ETP 발행사들의 최근 발표로 관심이 증가함. 금주 크립토 펀드의 운용자산은 370억 달러로 3 Arrows Capital 파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함

전체 TVL(Total Value Locked)은 지난주 대비 +5.3% 증가함.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크립토 시장 내 구원투수로 등장하며 짧은 시간 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음. 비트코인은 급등하여 3만달러를 넘겼고 이에 각 체인들도 빠르게 회복하며 TVL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체인별 주간 TVL 증감률은 ETH +6.1%, BSC +1.1%, Tron +4.4%, Optimism +2.8%로 대부분의 메이저 체인은 지난주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임.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크립토 시장에 대한 참여 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각 체인들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NFT 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주 대비 -1.3%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15.0% 감소함. NFT마켓플레이스의 거래 규모는 블러(BLUR)가 오픈씨(OpenSea)의 4~5배가량 높게 유지중이나 트레이더의 수는 오픈씨가 블러의 3.5배가량 많은 특징을 보이고 있음. 이는 소수의 트레이더들이 블러를 에어드랍 받기 위해 워시트레이딩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 한편 블러는 지난 27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하며 급등함

지난주는 총 9건의 VC 신규 투자가 확인되었으며 섹터별로는 Infra 3건, DeFi 3건, Web3 2건, CeFi 1건을 기록했으며, NFT 섹터에 대한 투자 건은 없었음. 금주 투자건 중 뉴트론(Neutron)에 주목. Cosmos 생태계를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인 뉴트론이 Binance Labs와 CoinFund가 주도하고 Delphi Ventures, LongHash, Nomad가 참여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1,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함.

II. Weekly Update

1. 가격 동향

비트코인 가격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상장지수펀드(ETF) 설립 신청 이후, 위즈덤트리, 인베스코, 발키리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 또한 잇따라 신청하며 시장의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라 3만달러를 돌파함.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SEC가 미국의 펀드 운용사 볼러틸리티쉐어스에서 2배 레버리지 롱 비트코인 ETF를 최초로 승인함. 이는 미국 내 첫 레버리지 암호화폐 ETF임. 이처럼 기관들의 비트코인 투자와 시장의 기대감이 한주간 가격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됨.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0%를 넘기며 올해 중 가장 높은 도미넌스를 기록하고 있음. 향후 주요 이슈로는 SEC의 현물 상품 출시 승인임. SEC는 현물 상품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차단해왔음. 선물 레버리지 상품들도 그동안 필요한 승인을 얻지 못했으나 이번 볼러틸리쉐어스의 통과를 계기로 상품화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BTC는 지난주 대비 +8.3%, ETH +5.6%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견인함. 반면 XRP -1.8%, BNB -3.9%를 기록하며 SEC 소송 관련 종목은 약세를 보임. 금주 주목할 코인으로는 비트코인 캐시(BCH)과 페페(PEPE)임. BCH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소식과 금융 대기업들이 공동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EDX(EDXM) 출범 소식에 7일간 110%가 증가함. 밈 코인에서 화두를 모은 PEPE는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넘어서며 시장이 반등하는 한주간 60%이상 급등하며 도지코인의 거래량을 넘어섬. 전반적으로 증권형 이슈에 얽혀있는 코인들이 약세를 보이며 채굴형, 밈 코인의 강세가 주목됨.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9p로 지난주보다 10p 개선되며 탐욕 단계에 도달함

- 비트코인 시즈널리티 데이터를 보면 7월 한 달 동안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냄

- 지난 10년 동안 비트코인은 7월에 +11% 상승했으며, 10번의 관측 중 7번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임

- 지난 3년간 7월 수익률은 각각 +27%, +20%, +24%를 기록함

- 여름은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시기이지만, 7월의 강세 이후에는 횡보하거나 매도하는 경향이 나타남

- 연말 목표치인 45k를 기준으로 볼 때, 비트코인 가격은 35k까지 상승한 후 매도세로 돌아서고 다시 30k까지 하락한 후 40k선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

3. 펀드 및 투자상품 동향

이더리움은 780만 달러의 유입을 보였으나 비트코인의 유입률에 비해 낮은 편으로 이더리움에 대한

선호가 비트코인보다 낮음을 시사함. 지난주 알트코인은 리플과 솔라나에 각각 240만 달러와 17만 달

러의 일부 물량만 유입됨. 현재의 장세는 비트코인 ETF에 대한 선호도가 강력한 유입 추세를 만들어

내고 있음

크립토 펀드 및 투자상품의 전체운용자산(AUM)은 약 370억달러로 지난주 대비 13%가량 증가함. 상품

제공자 중에서는 그레이스케일(비중 68.9%), 투자 대상 중에서는 비트코인(비중 67.8%)의 영향력이 가

장 강함

4. 총 예치금(TVL) 동향

전체 TVL(Total Value Locked)은 지난주 대비 +5.3% 증가함.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크립토 시장 내 구원투수로 등장하며 짧은 시간 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음. 비트코인은 급등하여 3만달러를 넘겼고 이에 각 체인들도 빠르게 회복하며 TVL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체인별 주간 TVL 증감률은 ETH +6.1%, BSC +1.1%, Tron +4.4%, Optimism +2.8%로 대부분의 메이저 체인은 지난주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임.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크립토 시장에 대한 참여 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각 체인들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5. 글로벌 NFT 동향

네트워크별 NFT 주간 매출에선 이더리움이 9,900만달러로 지난주 대비 +32% 상승하였으며 비트코인이 2,500만달러로 지난주 대비 +21% 상승, 솔라나가 1000만달러로 지난주 대비 약 +21% 상승함. NFTGo에서 거래량, 가격 변동성, 구글 검색량, 소셜 미디어 활동량 등을 종합 집계하여 발표하는 NFT 시장 심리지수(NFT Market Sentiment)는 28p로 지난주와 동일하게 ‘냉각’ 상태 지속 중

6. 글로벌 VC 투자 동향

지난주는 총 9건의 VC 신규 투자가 확인되었으며 섹터별로는 Infra 3건, DeFi 3건, Web3 2건, CeFi 1건을 기록했으며, NFT 섹터에 대한 투자 건은 없었음. 블록체인 서비스가 고도화되며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네트워크 속도, 수수료 등)와 각종 엔진(게임, 메타버스, Web3 개발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Infra 섹터의 투자 건이 지속되고 있음

금주 투자건 중 뉴트론(Neutron)에 주목. Cosmos 생태계를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인 뉴트론이 Binance Labs와 CoinFund가 주도하고 Delphi Ventures, LongHash, Nomad가 참여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1,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함. 뉴트론은 Cosmos 생태계 내의 컴퓨팅 환경인 CosmWasm을 사용하여 스마트 계약을 작성하는 동시에 개발자가 Rust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Cosmos 기반 네트워크 역할을 하게됨. Binance Labs의 책임자인 Yi He는 Cosmos 생태계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뉴트론은 안전하고 개발자 친화적인 크로스체인 인프라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힘. 뉴트론은 모금된 자금을 활용해 생태계 확장 및 새로운 dApp 개발을 장려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