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거래소, 30일 5개 코인 상장 공지 발표

코인원 거래소가 한꺼번에 5개 코인 상장을 발표, 공격적인 상장 정책 시행을 예고했다.

코인원 거래소는 "10월 30일(화) BTC마켓을 오픈하며, 기존 원화 마켓의 상장심사 기준 대비 개별 프로젝트의 성장성에 더 높은 비중을 두고 종목을 선정해 5개 코인을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상장 예고된 코인은 애드토큰(ADT), 룸 네트워크(LOOM), 어거(REP), 솜(SNM), 스토리지(STORJ) 등 5종이다.

코인원의 이 같은 공격적인 상장 정책에 대해 투자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먼저 '다소 의아하다'는 유저들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 한 투자자는 “코인을 하나씩 상장시켜야 상장 호재에 대한 희소성이 올라간다.”고 의견을 제시했으며, 다른 투자자는 “한꺼번에 5개를 상장시키면 투자 자금이 5등분으로 분산된다. 이러한 상장 정책은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또 다른 코인원 유저는 “코인원이 최근 거래량이 많이 떨어지고 돈이 없어 급해진 게 아니냐”며 조소 섞인 농담을 하기도 했다.

반면, “코인원 거래소는 상장을 잘 하지 않는 거래소로 이미지가 굳어져 있었는데 이렇게 한꺼번에 상장을 많이 하는 걸 보니 마케팅 정책에 변화를 준 것 같다”, "코인 시장의 흐름에 맞춰가려는 긍정적인 모습이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도 제시되고 있어 코인원 거래소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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