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홀 증류소, 서울바쇼에서 스카치위스키 ‘더 브루디 헨’ 선보여

개막과 함께 수십명 인파 몰려 ‘북적’, 9월 17일까지 진행

Reporter Peter Kim 2022-09-15 17:12 Write My Article (회원) DN 10.00

서머홀 증류소(Summerhall Distillery)가 9월 15일 코엑스(COEX)에서 열린 ‘서울바앤스피릿쇼 2022’(이하 서울바쇼)에 참가해 자사의 프리미엄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더 브루디 헨(The Broody Hen)’을 처음 선보였다.

서머홀 증류소는 올해 처음 서울바쇼에 참가했다. 서머홀 증류소의 부스(E14 부스)는 오전 11시 개막과 동시에 수십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바이어로 참여한 주류 매장, 술집을 운영하는 소매상, 유통업체와 도매상들이 더 브루디 헨과 사업 논의를 위해 부스를 찾은 것이다. 부스는 시음, 사업 논의를 위한 대화로 활기를 띠었다.

서머홀 증류소가 출시한 더 브루디 헨은 ‘정통 스카치위스키’다. 증류, 숙성, 병입까지 완전히 스코틀랜드에서 마쳤기 때문이다.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스카치’라는 이름을 쓸 수 없다. 따라서 미국·한국에서 생산된 위스키들은 스카치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서머홀 증류소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정통 스카치위스키를 시음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일반 성인 소비자들 발길도 이어졌다. 최근 코로나 장기화 여파로 홈 파티를 통한 홈 술(집에서 술 마시기)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가정에서 즐기는 ‘홈바’(Home Bar)와 ‘홈텐더’(홈+바텐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다.

서머홀 증류소 부스를 찾은 한 직장인은 “최근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위스키 종류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감염증 사태로 해외여행을 자주 못 가는 지금과 같은 현실에서 정통 스카치위스키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좋았다”며 “더 브루디 헨 스카치위스키를 이용한 하이볼이나 칵테일로 ‘스카치위스키 전문 홈텐더’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스카치위스키에 관심이 생겼다는 20대 여성 직장인도 “와인을 마시면 머리가 아파 다른 술을 찾게 됐다”며 “혼자 마시는 만큼 더 브루디 헨 같은 부드럽고 좋은 술을 알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서머홀 증류소 석정우 대표는 “앞으로 주류 시장에서 MZ 세대 소비자 공략이 정말 중요할 것”이라며 “부드럽게 블랜디드된 더 브루디 헨은 초심자들이 마시기 쉽고, 가격대부터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머지않아 ‘데일리 스카치위스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바쇼는 9월 17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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