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Google CEO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메타버스(Metaverse) 개념에 회의적

[출처: CNBC/ Collision 2022 at Enercare Centre in Toronto, Canada]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전 Google CEO는 지난주 토론토 캐나다 Collision 2022 at Enercare Centre에서 메타버스(Metaverse)가 국제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묻는 질문에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슈미트(Schmidt) 회장은 페이스북(Facebook)이 지난 2021년 10월 메타버스(Metaverse)로 이름을 바꾼 것을 암시하며 "한 회사가 메타버스(Metaverse)의 정의를 예상해 이름을 바꿨음에도 메타버스(Metaverse)가 무엇인지에 대한 합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론상으로는 사람들이 함께 놀고, 여행하고, 일하고, 쇼핑할 수 있는 미래의 디지털 세계의 집합체가 실제로 일반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확신할 수 없다.”

이는 최근 악시오스(Axios)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거의 3분의 2가 메타버스(Metaverse)가 무엇인지조차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58%는 메타버스(Metaverse)가 무엇인지에 대해 두렵지도 않고 흥분하지도 않는다고 답한 것과 무관치 않다.

한편 디즈니(Disney), J.P. 모건(J.P. Morgan), 코카콜라(Coca-Cola), 구찌(Gucci)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가상현실과 게임 컨셉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으면서 메타버스(Metaverse) 열차에 올라탔다.

게다가 지난 1월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와 "워크래프트(Warcraft)"와 같은 비디오 게임 제작자들을 매수하는 것은 "메타버스(Metaverse)에 빌딩 블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를 687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슈미트(Schmidt)는 미래의 미지의 용도를 위해 가상의 땅을 사들이는 개념으로는 팔리지 않는다. 만약 사람들, 회사, 정부가 가상 토지를 소유할 필요가 있다면, 그것은 먼 미래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메타버스(Metaverse)의 첫 번째 주요한 부분이 게임과 디지털 화폐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의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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