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한국(S. Korea) 내 최초로 트래블 룰(Travel Rule) 표준화 보고서 발표

한국블록체인협회 지난 9월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KPC4IR)와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가상자산사업자의 트래블 룰(Travel Rule) 구현과 글로벌 표준화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금일(11월 23일) 최종 본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연구 책임자 김기배(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 책임연구원(세계경제포럼 펠로우), 공동 연구자 김소영 KPC4IR 센터장(글로벌 트래블 룰 TFT 국제 워킹그룹 부단장)이 공동 저자라고 밝혔다.

그동안 협회는 국내외 자금세탁방지, 트래블 룰(Travel Rule)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트래블 룰(Travel Rule) 표준화 TF’를 발족하고 국내외 트래블 룰(Travel Rule) 솔루션 현황 및 구조 분석, 가상자산사업자 간 기술 중립적인 트래블 룰 솔루션 상호 운용모형 수립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해왔다.

이 연구 보고서는 트래블 룰(Travel Rule)의 글로벌 표준안 마련 및 이행이 지체되는 원인을 자금이동규칙의 표준 구조에서 찾고, 현실에 적합한 트래블 룰(Travel Rule)의 글로벌 이행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다.

▲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자산의 특성과 구조에 대한 비교 분석

▲ 최근 FATF 개정 지침 설명

▲ 트래블 룰(Travel Rule) 솔루션 제공자 별 트래블 룰 표준 상세 내역

동 협회 전중훤 글로벌 트래블 룰(Travel Rule) 표준화 TFT 단장은 “국내 모든 가상자산사업자가 당장 내년 3월 25일부터 가상자산 송수신 시 트래블 룰을 적용해야 하나 표준안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협회가 중심이 되어 민간 자율 협의에 기반한 글로벌 트래블 룰(Travel Rule) 표준안 마련의 초석을 다졌다는 의미에서 매우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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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협회-KAIST-회원사-국내외 최고 전문가 워킹 그룹간 협업의 결과가 이번 연구 보고서의 토대가 되었다는 점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사례가 글로벌 트래블 룰 표준화 관련 논의를 선도할 수 있도록 FATF, IDAXA 등 국제기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무위원회 간사)과 공동으로 11월 30일 (화)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여의도 전경련회관(루비룸)에서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준수를 위한 FATF 개정 방향과 트래블 룰(Travel Rule) 표준화 방안’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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