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저하게 줄어든 코인 거래량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의 데이터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 크라켄(Kraken), 바이낸스(Binance), 비트스탬프(Bitstamp)를 포함한 가장 큰 거래소의 거래량은 6월에 40% 이상 하락했으며 하락의 원인으로 가격 하락과 변동성 감소를 들었습니다..

6월 22일, 일일 최대 거래량은1,382억 달러로 5월의 월간 최고치보다42.3% 감소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월요일 보고에서 따르면 이의 원인으로 중국을 지목했습니다. 6월에 비트코인 가격은 6% 하락하여 월간 최저치인 $28,908까지 도달하였습니다.

대체 투자 회사인 ParaFi Capital의 관리 파트너인 Ben Forman에 따르면, 이러한 하락의 원인으로 다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첫 째는 비트코인의 작업 증명 합의 메커니즘에 대한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관점에서의 부정적인 시각을 들고 있습니다. 둘째로, 특정 기구(Financial Action TaskForce)의 규제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 고 있는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간 자금세탁방지 감시단체가 시장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인 트레이드 체인(Trade Chain)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닉 맨시니(Nick Mancini)는 5월에 이러한 이야기가 시장에 퍼지기 시작했을 때 시장에 대한 정서가 한자리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참고로 시장에 대한 정서는 1~ 150의 범위를 가지며, 높을수록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임)

"시장의 절반이 사라졌습니다. 시장참여자의 많은 수가 시장에 대해 두려움을 느낄 때 기존과 같은 상승 시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Kaiko)의 연구 책임자인 클라라 메달리(Clara Medalie)에 따르면 거래량의 상당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비교했을 때에는 훨씬 더 큰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메달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6월 거의 모든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감소했지만 전체 거래량은 여전히 1년 전보다 훨씬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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