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Upbit)-빗썸(Bithumb)-코빗-코인원 간 가상자산 트래블룰 공동대응 MOU 체결

좌측부터 이종구 자율규제위원장, 이석우 업비트 대표, 허백영 빗썸 대표, 오갑수 협회장, 오세진 코빗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전중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4개 회원사(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 간 가상자산 트래블룰 공동대응 MOU 체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위 4개 회원사는 지난 6월 29일 한국블록체인협회 대회의실에서 “가상자산 트래블룰 공동대응 MOU”체결식을 진행한 바 있다. * 사업자명 가나다순 : 두나무 주식회사, 주식회사 빗썸코리아, 주식회사 코빗, 주식회사 코인원

이번 MOU 체결은 트래블룰이 특정금융정보법 상 가상자산사업자의 핵심 의무 중 하나인

전신송금시 정보제공 의무이행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실명계좌를 먼저 운영 중인 4개 회원사가 선제적으로 협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업계 전체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블록체인협회는 특금법 및 동 시행령 개정 당시, 가상자산 거래 특성상 트래블룰 이행을 위하여는 수취인 전자지갑 주소를 관리하는 주체의 식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메시징 표준 등이 필요하므로 국제표준이 정해질 때까지 전신송금의무 시행을 유보하여야 한다는 의견을 적극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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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룰 이행은 1년 유예된 ‘22. 3. 25.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트래블룰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회원사 간 활발한 소통을 지속하고 데이터 공유의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MOU 체결은 블록체인, 가상자산사업의 확장을 위한 귀중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글로벌 국제표준 향방을 주시하며 회원사 모두가 국제적 표준에 맞게 트래블룰 준수 의무를 신속히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가상자산을 포함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사업을 영위하는 72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ISMS 인증을 취득한 국내 20개 가상자산사업자 중 16개사가 한국블록체인협회의 회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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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Jenny Lee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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