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India)서 이례적 암호화폐(Crypto) 은행 서비스 등장 BTC 등 8개 종목 지원

가상화폐 규제가 불분명한 인도(India)에서 이례적으로 암호자산(Virtual Asset)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이 나왔다.

이용자는 가상화폐를 보유한 예금계좌를 개설해 매매나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실제 점포에서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구매할 수도 있고 가상화폐, 골드,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0년 12월부터 북인도에 있는 22개소의 실점포와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추후에 실점포의 수를 100개초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암호화폐(Cryptocurrency) 관련 서비스 공급자인 Cashaa와 협동조합 신용기관인 The United Multistate Credit Co. Operative Society(이하 The United)가 설립한 UNICAS라는 이름의 공동사업이다. 이용자는 현금이나 계좌 잔고를 이용해 인도 루피로 가상화폐를 사고팔 수 있다. 우선은 최초로 수도의 델리 등 1.5억명의 인구를 커버하는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한다.

인도의 협동조합 신용기관에는 도시와 여러 주에서 사업을 벌이는 협동조합은행 등이 있으며 현재는 인도 준비은행(중앙은행)의 감독 하에 있다.

대상 종목은 아래 8개이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바이낸스코인(BNB)

라이트코인(LTC)

이오스(EOS)

Cashaa(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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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haa의 창업자이자 CEO인 Kumar Gaurav씨는 인도 국민의 대부분이 가상화폐를 모르거나 오해를 하고 있어, 자신이 본 것, 정부가 인정한 것이나 추천하는 것 밖에 신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또 암호화폐(Cryptocurrency) 정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도는 현금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밝혔다.

UNICAS를 설립한 것은 이러한 암호화폐(Cryptocurrency)의 보급을 늦추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가상화폐(Cryptocurrency)와 같은 새로운 기술로 은행 업무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도의 암호화폐 규제는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달에는 인도 정부가 다시 가상화폐(Cryptocurrency)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블록체인 이용은 추진하지만 가상화폐(Cryptocurrency) 거래에 관해서는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에는 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이 국내 은행 및 금융기관에 대해 가상통화 관련 서비스 제공을 금지한 명령은 위헌이라고 대법원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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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Hery Lee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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