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당한 1,455 BTC 이동 확인 “Hacked 1,455 BTC transferred”

암호화폐(Crypto) 거래소 Bitfinex에서 지난 2016년 해킹 사건으로 도난당한 비트코인(BTC)이 또다시 큰 규모로 이동된 흔적을 가상화폐(Cryptocurrency) 거래를 추적하는 Whale Alert가 트위터(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해킹 자금 이동은 7개의 트랜잭션으로 나누어져 합계 2600만달러 상당하는 1,455 BTC가 「unknown wallet(익명 지갑)」로 옮겨지고 있었다.

Bitfinex는 2016년 8월에 약 12만 BTC를 해커에게 도둑맞았다. 당시 가격으로는 760억원 상당에 해당하며, 지난 4년간 도난당한 비트코인(BTC) 대부분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올 7, 8월에는 일부 자금이동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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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8월에는 도난당한 비트코인(BTC)을 되찾기 위해 Bitfinex는 최대 약 4200억원의 보상금을 내걸고 해커와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되찾은 자금의 5%를 지급하고 만약 해커 본인이라도 25%로 해당하는 몫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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