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성 최고 수준 Zcash 출금(Withdraw) 지원하겠다” Gemini 거래소 밝혀

미국 암호자산(Virtual Asset) 거래소 Gemini가 Zcash(ZEC)의 출금에 있어서의 프라이버시 기능 수준이 높은 「z」주소 서비스를 통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식 인가된 거래소로써의 첫 사례이다.

Gemini가 발표한 이 서비스는 「Shielded ZEC」라고 하는 기능이다. Zcash의 주소에는 투명성이 높은 「t」주소와 프라이버시가 더해진 「z」주소의 2 종류가 있다. 향후 Gemini에서는 후자의 「z」주소에 대응하는 프라이버시 기능을 이용하고 싶은 Gemini의 이용자는 「z」주소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Shielded ZEC"를 이용하는 고객은 개인 정보의 특정이나 트랜잭션 크기를 숨기는 것도 가능하다. Gemini측은 출금 기록을 저장하지만 출금돼 「z」주소의 풀(비트코인 메모리풀 상당)에 가면 Gemini는 추적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출금(Withdraw)에 있어서의 「Shielded ZEC」의 서비스 제공은 Gemini가 첫 사례이지만, 입금(Deposit)에서의 「Shielded ZEC」 서비스를 Gemini 외에도 Coinbase 거래소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emini 거래소 측은 규제 컴플리언스에 관해서 “지금까지 복수의 미팅을 통해서 규제 당국에 프라이버시 강화형 암호화폐(Virtual Currency) 기술을 설명하고 소통해 왔다”라고 규제에 반하는 대응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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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제안한 자금세탁방지 규정에 대응해 세계 각국의 정규거래소가 개인인증(KYC)을 엄격화하는 가운데 발표된 암호 통화(Virtual Currency) 금융 프라이버시를 강화하는 움직임은 기존 금융의 제도의 의혹의 시선을 넘어야하는 난제가 앉고 있다.

지캐시(Zcash)는 2016년 10월 28일에 만들어졌으며, 익명성 보장을 특징으로 하는 모네로, 대시와 함께 프라이버시 코인 3대 대장으로 불렸다. 지캐시는 영지식 암호(zero-knowledge cryptography) 기술을 사용하여 개인의 거래 정보를 완전히 보호할 수 있다. 지캐시는 결제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이루어지지만, 거래의 발신자, 수신자 및 거래 금액은 비공개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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