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와 동아시아 가상화폐 투자(Crypto Investment) 동향 및 거래분석 리포트 공개

블록체인(Blockchain) 분석업체 Chainalysis가 북미(North America)와 한국(Korea), 중국(China), 일본(Japan) 등을 포함한 동아시아 시장과의 차이를 볼 수 있는 가상화폐 투자(Cryptocurrency Investment) 동향 및 거래분석 리포트를 공개했다.

북미(North America)에서는 알트코인(Altcoin)보다 비트코인(BTC)을 선호하며, 비트코인(BTC) 구매 후 홀드(Hold)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BTC)은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상화폐((Cryptocurrency)지만 북미에서는 눈에 띄게 거래량의 72%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아시아권, 아프리카, 유럽 등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결과이다. 동아시아에서 비트코인(BTC) 비율은 51%로 전체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알트코인(Altcoin)은 북미에서는 전체 가상화폐 거래량의 17%를 차지했으나 동아시아에서는 그것에 2배인 33%에 달한다. 알트코인(Altcoin)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종목으로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테더(USDT) 등 미국 달러에 페그되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의 약진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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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아시아의 투자가는 북미·유럽에 거점을 두는 투자가보다 높은 빈도로 거래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그림은 유럽과 북미 사용자가 주로 있는 6개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빈도를 동아시아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6개 거래소와 비교한 것이다.

거래 빈도는 거래소에 예치된 모든 비트코인(BTC)에 대해 스폿 거래된 횟수를 측정하고 있다. 동아시아에 근거지를 둔 거래소는 많은 달에서 북미 거래소의 2배 가까이의 거래 빈도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분류된 주소의 암호화폐 잔액에 관한 데이터를 참조하면, 북미의 주소는 2020년 6월 현재 거래소 등에 의해 호스트된 주소에 보관된 암호화폐의 29%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동아시아 주소의 16%는 비율에 그치고 있다.

이는 북미나 유럽의 가상화폐 사용자들이 동아시아 사용자들만큼 잦은 거래를 하지 않고 구매 후 그냥 쌓아두는 경향이 높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로 보인다.

게다가 북미에서는 가상화폐 송금의 약 90%가 1만달러($)가 넘는 기관투자가와 대규모 투자자 등 전문가에 의한 것으로 분류된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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