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위터 해킹(twitter hacking) 관련, 주범급 17세 청년 체포

31 새벽, FBI, IRS, 미국 비밀경호국, 플로리다 주 사법당국은 17세의 청소년을 플로리다 주 탬파(Tampa, Florida)에서 최근 트위터 해킹(twitter hacking) 사건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애플(Apple)사,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Barack Obama), 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바이든(Joe Biden), 테슬라 창업자 엘러머스크(Elon Musk) 등 폭넓게 저명인 및 기업의 공식 계정을 해킹해 가상화폐 사기를 저지른 트위터(twitter) 역사상 가장 큰 보안과 사생활 침해의 배후인 "마스터마인드(mastermind)"로 지목되고 있다.

FBI 연방요원은 “분명히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고 추가 배후 가능성을 언급했다. 탬파(Tampa)에서 이 청소년이 체포된 직후 '롤렉스(Rolex)'와 '채원(Chaewon)'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올랜도(Orlando)의 니마 파젤리(Nima Fazeli)와 영국의 19세의 메이슨 셰퍼드(Mason Sheppard) 등 2명은 미국 법무부에 의해 정식으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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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퍼드(Mason Sheppard)는 바이낸스(Binance)와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 등에 개인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자신을 검증했고, 그의 계좌는 사기 행각을 벌인 비트코인(BTC) 일부를 송수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니마 파젤리(Nima Fazeli)는 또 '롤렉스(Rolex)'란 가명으로 트위터 사용자로부터 코인베이스(Coinbase) 거래소를 이용하면서 역시 운전면허증을 사용해 본인 인증을 한 것으로 들어 났다.

한편 어제 트위터(twitter)는 공격자들이 어떻게 보안에 침투하여 회사의 내부 툴(tool)에 접속했는지를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공개했다. 트위터(twitter)는 이 툴(tool)들이 서비스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계정들 중 일부를 관리하곤 했다. 이 과정에서 트위터(twitter) 직원 여러 명이 '폰 스피어 피싱(phone spear phishing)'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해커(Hacker)들이 트위터 직원들을 동료나 트위터 자체 보안팀원으로 가장한 상태에서 불러내 자격증을 공개하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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