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Crypto) 기업에도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 지원

미국 트럼프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의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융자 프로그램인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의 수령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리스트에는 블록체인 개발 기업, 가상화폐 거래소, 지갑 개발 회사, 데이터 분석 기업 등 많은 가상화폐 관련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은 미국에서 지난 3월 하순 통과된 중소기업 지원 대책으로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 확산에 영향을 받은 기업은 종업원 급여를 우선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융자를 해주고 있다. 전체 규모가 2조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경제대책으로 기업 운영 여건 등에 따라 상환이 불필요해질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지원 리스트에는 지원받은 금액이 구체적인 액수가 아닌 금액대로 표시되어 있다. 블록체인 개발사들은 가장 많은 지원 대출을 받았던 가상화폐 관련 업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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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en Sys가 100만 달러~500만 달러, Tendermint가 35만 달러~100만 달러, Bit Torrent가 200만 달러~500만 달러, IOHK USA가 35만 달러~100만 달러, 그리고 Algorand 재단은 15만 달러~35만 달러를 대출 받고 있다. 그 외 Electric Company(Zcash 개발 기업)나 Storj, Circle사등도 리스트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영업 라이선스를 가진 가상화폐(암호자산) 거래소 중에 bitFlyer USA가 15만 달러~35만 달러, Bittrex가 100만 달러~200만 달러, 파생상품거래소 Seed CX, Ledger X도 각각 35만 달러~100만 달러였다.

그 외 지갑 및 데이터 분석기업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가상화폐 지갑기업에서는 My Crypto, Inc.와 My Ether Wallet이 각각 15만달러~35만달러였으며 Abra(월렛투자 앱)는 35만달러~100만달러였다.

데이터 기업 분류에서는 Block folio, Digital Assets Data, 그리고 Cipher Trace도 각각 35만 달러~100만 달러. 또한 미디어 기업에서는 Bitcoin Magazine의 모기업이 35만 달러~100만 달러를 받았고, 블록체인 VC의 Polychain Capital이 35만 달러~100만 달러,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인 Celcius Network와 Dharma Labs도 각각 15만 달러~35만 달러를 대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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