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결제 대기업 PayPal, 가상화폐(Cryto) 매매서비스 계획 부상

미국 최대 결제업체인 PayPal과 산하 P2P결제기업 Venmo가 가상화폐(암호자산) 매매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직접 제공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서비스를 위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고 취급 종목 등 자세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거래소와 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수개월 내에 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으며, 실현되면 3억2500만 사용자에게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게 된다.

PayPal의 담당자는 현시점에서 「소문이나 억측에는 코멘트할 수 없다」라고 말했지만 암호 전문가 채용 공고를 자사 홈페이지에 오픈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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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Pal은 2014년 비트코인(BTC)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인 BitPay, GoCoin과의 제휴를 발표했다. 또 지난해에는 일시적으로 미 페이스북(Facebook)이 주도하는 리브라(Libra)의 협회에 참여를 표명했다가 탈퇴한 경험이 있다.

리브라(Libra)의 협회 탈퇴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PayPal CEO는 “리브라(Libra)에 대해 배워가면서 리브라(Libra) 이외에 자사가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게 됐다. 자사 로드맵에 집중하면 리브라(Libra)에 리소스를 할애하는 것보다 빠르게 가상화폐 페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 때 더 심도 있게 블록체인에 대해 배울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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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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