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무역금융(We.Trade) 플랫폼이 자금 부족으로 인력 절반 가까이를 해고

IBM Hyperledger 기반 주요 은행들이 지원하는 블록체인 무역금융(We.Trade) 플랫폼은 계속되는 재정난으로 인력 절반 가까이를 해고했다고 알려졌다.

We.trade는 도이체 은행, HSBC, 라보뱅크, 산탄데르, 소시에테 게네랄과 같은 12개의 영향력 있는 은행과 금융 기관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자금을 조달했다. IBM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 회사의 지분 7%를 인수했는데, 이는 IBM이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We.trade는 지금까지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도록 하는 데 꽤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2019년 8월 HSBC는 We.trade 플랫폼에서 하이퍼레저를 통해 거래를 결제한 최초의 은행이 되었다. 올해 초에는 스페인의 주요 은행인 Caixa Bank도 거래 추적 가능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해 1580만 명의 고객에게 we.trade 플랫폼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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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레이드 리뷰에 따르면 많은 주주 은행들이 회사 재투자를 위해 그들의 마지막 라운드 자금 조달이 예상 금액에 미치지 못하자, We.trade의 재정적인 어려움은 시작되었다.

We.trade는 인력 감축으로 영업을 계속하기 때문에 현재 다른 주주들과 면허소지자들로부터 대체투자를 찾고 있다. We.trade의 상품화 책임자인 David McLoughlin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초기 기업으로서, 회사의 지속적인 복원력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민첩성을 유지하고 가능한 한 효과적으로 자원 요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맥로플린(McLoughlin)은 COVID-19 전염병이 잠재적인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이 전염병이 기업 활동을 방해하기 보다는 실제로 그것을 촉진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 금융의 디지털화는 이제 더 이상 사치가 아니라 필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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