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달러 디지털(Digital Dollar)’화 공식 인정
비영리 단체 「디지털 달러 재단」의 협력 제안은 거절
콜린 파월(Colin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17일 하원 위원회에서 공식 미국 달러 디지털 통화(CBDC) 연구에 대해 "진지하게 착수하고 있는 안건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리고 FRB는 장래의 달러 디지털화 발행 플랜에 대해서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고, 민간기업·민간단체가 디지털 달러의 설계 등에 관여할 필요는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FRB의 역할로서 「디지털 달러(Digital Dollar)」의 독자 연구를 진행시킬 필요성을 강조한 모습이다.
“민간 조직이 통화 공급(머니 서플라이)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 우리 중앙은행의 책임과 특권이다.”
현재 중국, 유럽중앙은행에서도 중앙은행의 디지털 통화(CBDC)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파월 의장도 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 경제와 달러(Dollar)의 세계적인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 달러(Digital Dollar)」는 FRB 측이 최첨단에 서면서 깊게 이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달러(Digital Dollar)」에 대해서는 그것을 추진·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디지털 달러 재단」이 있다. 재단의 책임자인 Giancarlo(CFTC 전 회장)는 얼마 전 하원 청문회에서, 달러의 디지털화에 관해서, FRB는 그것을 발행하는 역할을 행사하지만, 통화의 설계 등은 민간단체와 협력해 진행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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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Powell) 의장의 이번 발언은 Giancarlo의 민관 협력체제 제안에 대한 답변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며, 민간 직원들은 공익을 우선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국민이 민간조직의 개입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제안을 사실상 부인했다.
현재로선 구체적인 발행계획 등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파월(Powell) 의장은 너무 기다리게 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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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미 2020-06-19 13:42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