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Estonia) 500여개 암호화폐 기업 라이선스 취소

라이선스 취득 후 반년 이내에 사업을 시작하지 못한 기업

이제니 기자 2020-06-12 16:10 News DN 50.00

에스토니아(Estonia)는 가상화폐 기업 대상 단속을 통해 라이선스 취득 후 반년 이내에 사업을 시작하지 못한 기업이 현 시점에서 전체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며, 여기에 해당하는 500개 이상의 라이선스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유럽 국가 에스토니아에서 과거에 일어난 2200억 달러 규모의 돈세탁에 대한 수사가 사업 라이센스를 취득한 가상통화(암호자산) 기업과의 연관성이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자금세탁이 발각된 곳은 덴마크를 거점으로 하는 단스케은행의 에스토니아(Estonia) 지점이다. 하지만 금융범죄 방지의 일환으로 은행 이외에도 가상화폐를 거래하거나 보유한 기업에도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에스토니아(Estonia)는 국가의 디지털화를 일찍이 추진한 나라로 블록체인 선진국이라고도 불린다. 지난 2017년 EU 최초로 라이선스제를 도입했으며 가상화폐에도 호의적이다. 한편으로 규제 당국은 이러한 신용을 범죄에 악용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한 규제당국 책임자는 “이번 단속은 시장 건전화의 첫걸음이다. 우리는 시급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 감독 하에 강제력 있는 대책을 강구할 수 있는 기업에만 라이선스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6건의 조사 건 중에서 34건이 암호화폐 기업과 관련되어 있다. 특히 횡령에 관여하거나 정식 인가를 받지 않고 해외에서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도 있다. 업계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범죄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에스토니아(Estonia) 규제기관에서는 지나치게 쉽게 라이선스를 부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향후 실제로는 에스토니아(Estonia)에서 사업을 실시하지 않고, 관리는 해외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머지 900개 회사 중 절반 이상이 라이센스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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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미 2020-06-19 13:50

잘 봤습니다

데일리고고 2020-06-13 14:2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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