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모의고사에 비트코인(BTC) 채굴(Mining) 문제가 출제

가상화폐(암호자산) 비트코인(BTC) 채굴(Mining)에 대한 서술형 문제가 중국 대학입시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BTC)의 중국 채굴(Mining) 시설과 관련한 전력 이용이나 리스크 리턴에 관한 내용으로 비트코인(BTC) 채굴(Mining)의 최근 상황을 기술하는 서술형 문제을 포함하고 있다고 DeFi 플랫폼 MCDEX를 운영하는 Jean Miao가 트위터(SNS)에 공개했다.

이 대입 모의고사 문제에서는 "쓰촨성 마변현에서는 수력 발전의 이용률이 80%이하에 머무르는데, 최근 이 지역에서는 비트코인 채굴 업자가 계절 마다 거점을 옮겨 활동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투자 이익관련 설명을 포함" 첨부된 지역지도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문제에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1. 채굴업체의 계절별 이동 이유와 특징

2. 마변현으로부터 발전소를 매수한 현황을 분석

3. 지역 주민이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한 견해

추가 부연 설명으로는 인터넷 통화로서 비트코인은 고위험 고수익의 특성을 가진다. 또 7할의 생산 능력(해쉬레이트)이 중국에 집중되어 있다.

비트코인 채굴시설이란 많은 컴퓨터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확보하는 작업을 하는 곳으로 채굴 및 머신 냉각에는 많은 전력을 이용하고 있다.

Jean Miao는 기고에서 이런 질문이 대입 모의고사에 나온다는 것은 중국 학생이 고교생 때부터 비트코인 및 마이닝에 관한 기초적 지식을 배웠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비트코인(BTC) 채굴(Mining)이나 블록체인에 대한 조기 교육 내용이 많이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 소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신문 해님소년보에서 블록체인의 구조를 알기 쉽게 해설한 내용이 게재됐으며, 정부도 지난해 11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25편의 교육 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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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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