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송금업체 Western Union, 리플(Ripple) 출자 머니그램 인수할 듯

미국 송금 대기업 웨스턴(Western Union)이 리플(Ripple) 출자 ‘머니그램(Money Gram)’ 인수에 나섰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현 시점에서는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웨스턴(Western Union)이 먼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소식에 힘입어 머니그램(Money Gram)은 월요일 장 후반 거래에서 74%까지 상승했다. 이 주식은 2.59달러로 6.2% 상승해 1억64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 ‘머니그램(Money Gram)은 약 8억 7천 8백만 달러의 부채를 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턴(Western Union) 역시 3.5% 오른 20.71달러로 시가총액 약 85억 달러를 기록했다.

댈러스에 본사를 둔 머니그램(Money Gram)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동안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로 인해 각국 정부가 이동금지를 발표하자 전 세계 곳곳의 지점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머니그램은 디지털 거래를 활성화했지만 1분기 송금액의 18%에 불과했다고 회사측은 지난달 발표했다.

웨스턴(Western Union)이 머니그램(Money Gram)을 인수하면 머니그램과 자본제휴를 맺고 있는 리플(Ripple)사와의 관계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머니그램(Money Gram)은 리플사의 ODL과 암호화폐 XRP를 이용해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스턴(Western Union)도 리플(Ripple)사와 송금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한 적이 있으며, RippleNet에도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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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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