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레이디가가 등 다수 연예인 신상정보 폭로 협박으로 가상화폐 요구

James Lee 기자 2020-05-16 17:34 News DN 50.00

해커(hacker) 그룹이 주로 연예인 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뉴욕의 대형 로펌을 공격해서 암호화폐에 의한 몸값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레이디가가 등 다수 연예인의 개인 신상정보 폭로로 위협하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다.

해커들이 언급한 인물 명단에는 레이디 가가, 니키 미나주, 마돈나 등 수많은 이름 외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거론된다.

그룹이 요구하는 몸값은 4,200만 달러로 해커들은 사무실 계약서, e메일 거래, 기타 유명인의 개인 데이터 등 총 756기가바이트 분량을 해킹으로 입수했으며 몸값이 지불되지 않을 경우 해당 데이터를 조금씩 다크웹에서 공개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처음엔 연예인 데이터만 빼냈다고 했다가 뒤늦게 트럼프의 정보를 폭로하겠다는 협박도 추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정보를 폭로하면 재선될 수 없게 된다고 위협하고 있다.

해킹 피해를 본 것은 연예계를 전문으로 하는 대형 변호사 사무소 Grubman Shire Meiselas & Sacks이다. 그러나 이 사무소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현재까지 안건을 담당한 적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오는 11월 3일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가 반년밖에 남지 않아 트럼프 건에 대해서는 타이밍을 이용한 묻지마 협박인지, 아니면 대통령의 정보를 어떤 형태로든 입수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해커는 동변호사 사무소로부터 몸값의 일부로 이미 365,000 달러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무소는 이것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또 FBI 역시 테러리스트와의 협상 및 몸값 지불이 연방형법 위반이라고 통보하고 해커들과 협상하지 않고 FBI가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는 REvil(Sodinokibi의 별명 있음)로 불리는 집단으로, 이전에는 영국에 거점을 둔 외화 환전 대기업 트래블렉스를 공격해 23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던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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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미 2020-05-27 13:01

가상화폐가 악용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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