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MEX 일본거주자 대상 암호화폐 거래 금지 발표

가상화폐 거래소 BitMEX가 일본 거주자의 접속을 2020년 5월 1일부터 제한한다고 밝혔다. 기존 사용자는 5월 1일부터 일본에서 BitMEX 이용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일본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가상화폐(virtual currency) 관련 개정 자금결제법안이 발효되는 것에 대한 조치로 알려졌다.

BitMEX는 많은 일본인 고객을 가지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이지만 일본시장에서 암호화폐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를 정비한 규제당국의 방침을 지지하며, 일본 거주자 대상 암호화폐 거래 금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일본 당국과의 협의를 계속하면서 진전이 있을 경우 재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가상통화 규제 시행에 앞서 해외거래소가 방침을 밝힌 것은 BitMEX가 첫 사례로 향후 일본 내 가상화폐 거래소의 서비스 제공(특히 파생상품 거래화)에 대해서 정부의 보다 엄격한 대응 조치의 전조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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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 인턴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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