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국제 무역 거래 플랫폼 성공적 시범 테스트 완료

중국 칭다오에 있는 37개 기업들이 미국, 멕시코, 인도, 그리고 다른 여러 나라에 위치한 블록체인의 플랫폼을 통해 외국 기업들과 무역 거래 시범 테스트를 시범적으로 완료했다고 시나(Sina)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국제 무역거래 플랫폼은 기업 신용정보 검증, 수출·금융 대출 인증, 전자세금 신고서 관리 등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거래는 총 10분 이내에 수백만 달러를 처리했다.

이전에 이러한 종류의 무역 프로세스는 업체들이 세관을 찾아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는 등 약 12시간이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획기적인 비용과 시간의 단축이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한 칭다오에 본사를 둔 차량 브레이크 제조업체인 보렉 브레이크 시스템(Borec Brake System, Ltd.)의 재무 담당자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무역금융 대출이 이렇게 빠르고, 운영이 이렇게 편리할 줄은 정말 몰랐다. 국경을 초월한 금융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덕분에 우리 회사의 시급한 니즈가 해결됐다.”

칭다오(靑島) 국가외환관리국 지부 관계자는 다른 은행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 외에 무역 시범 프로그램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로서는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의 수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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