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EOS 지갑 전격 폐쇄, 600억원 가상화폐 밀반입 의혹도

EOS Ecosystem이라는 중국계 EOS 전용 지갑이 갑자기 폐쇄되면서 지갑 운영자가 5,200만 달러(600억원) 상당의 자금을 빼돌렸을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복수의 중국계 미디어가 출구 사기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EOS Ecosystem에 대해서는 20일(월)부터 고객으로부터 앱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에서는 이미 많은 고객 계정에서 자금이 없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EOS Ecosystem 앱에서 불특정 다른 계좌로 옮겨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자금 반출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현재 중국 명저우시에서는 EOS Ecosystem의 다단계 영업을 한 혐의로 8,000만달러 피해보상 소송이 진행 중이다. 현시점에서 출구 사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높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여러 보도 매체에 의하면 지금까지 EOS 관련 서드파티 프로바이더에의한 사기가 다발하고 있다. EOS Vote, EOSCUBE, EOS FIN 등의 앱은 이미 사기 서비스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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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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