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 보험회사에 암호화폐에 투자 법안 가결

와이오밍(Wyoming)주가 미국 최초 보험회사에게 암호화폐(암호자산)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가결 시켰다. 이법 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된다.

와이오밍(Wyoming)주에서는 가상화폐를 디지털 자산으로 정의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은 주로 교환기능과 가치척도 기능, 가치보존 기능을 갖고 있으며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법정통화가 아닌 전자상의 자산을 말한다. 이번 개정으로 보험사들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도 허용된 셈이다.

그러나 보험사가 실제로 이 새로운 규칙을 이용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보험사들은 고신용 채권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는 등 관습적으로 투자에 대해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보험 회사가 디지털 자산이 거시 경제의 리스크와 상관성이 낮은 것에 메리트를 느낄 가능성은 있어서 금융시장의 가격변동이 심할 경우 특히 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 있다.

와이오밍(Wyoming)주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호의적인 주이다. 지금까지도 법률로 가상화폐를 재산으로 인정하는 등 새로운 기술을 환영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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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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