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Upbit)에 팩텀(FCT) 코인으로 거래 중인 개발사 청산절차 밝아

국내 업비트(Upbit)에 상장 종목이기도 한 가상화폐 Factom(FCT)을 발행해 개발을 담당하는 기업 Factom Protocol이 회사를 해체하는 방향으로 회사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actom의 최대주주 기업 Fast Forward가 런던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Factom은 2015년 가상화폐 초창기 프로젝트다.

Fast Forward의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3월 31일의 Factom의 임원회의 때 임원들은 운영자금 부족을 보충하고, 채권자에게 변제하기 위해서 일부 자산을 양도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 Factom 측은 회의 후 주식투자자들에게 회사 청산을 할 예정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Fast Forward는 Factom의 최대주주이기 때문에 회사청산에 있어서 대부분의 자산을 수용하게 된다. 게다가 Factom Protocol의 주식에 대해서는, 2018년에 체결한 600만 달러에 상당하는 "장래 주식의 간이 동의서(SAFE)"의 재협상을 계획한다고 한다.

Factom의 공식 트위터는 올 1월부터 정보 갱신이 끊겼지만 그동안 몇몇 정부기관과도 대형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해 온 실력파 기업이다.

예를 들면 이전에 트러스트 모델에 준하는 데이터 시스템의 제공에 있어서 미국 정부의 국토안전보장부 및 방사청과 계약관계를 맺고 있었다. 또 지난해 미 에너지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공동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편 Fast Forward의 임원 Ed McDermott는 성명에서 Factom이 왜 재정난의 갈림길에 몰려 있는지 그 요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코멘트했다.

덧붙여 가상화폐 FCT가 정지될 것은 없다고 보여지지만, 향후의 운영 방침 등에 따라서 Fast Forward와의 교섭의 장래등도 중요한 주목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FCT 코인 거래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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