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_Kim Echo 의 코인 시황분석 (Coin Market Analysis)

TEC WAVE 2020-03-16 13:59 COLUMN(칼럼) DN 50.00

안녕하세요, TEC WAVE의 Kim Echo 입니다.

오늘은 11일 브리핑 이후 최대 3596 까지 하락한 비트코인에 대해서 조금 길게 이야기 한 후에 브리핑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던 비트코인은 금과 마찬가지로 안전자산의 성격을 띄고 있었습니다. 19년 9월 23일 벡트 거래소 오픈 전까지는요. 이 벡트 거래소의 오픈에 대해서는 당장 사람들이 몇년동안 기다리고 있었던 호재였습니다.

하지만 차트를 보면 그렇게 까지 상승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왜냐면 벡트 거래소의 시장 진입은, 다시 말해서 기관들의 공식적인 시장 참여를 의미 합니다.

때문에 이에 대한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현재 비트의 하락과 가장 크게 연관된 가능성은 비트코인이 더이상 안전자산이 아닌, 공식 선물 물건이 된 것 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시장의 유동성 공급이 줄어들면서 촉발된 하락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당장 한국을 예로 들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직장이 늘어났고, 공장들의 가동률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장기 침체가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후 지수가 각각의 회사 상태에 반응하면서 하락하기 시작했고, 당장 나스닥이 2월 20일 부터 하락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나스닥이 하락한 만큼의 비율까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당장 나스닥의 하락이 시작된 2월 20일 ~ 매수 캔들을 만든 2월 28일 까지의 비교는 나스닥이 -16.76% , 비트코인이 -12.90%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제도권 편입으로 인한 연관성이 어느정도 존재하고 있지만, 그 순위는 아직까지는 후 순위로 밀려있습니다.

때문에 본격적인 거래량이 나온 2월 20일의 나스닥에 비해서, 비트코인은 오히려 20일 이후 소폭 반등 후 하락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스닥이 29일 이후 어느정도 매수세를 보여주면서 반등을 시도했지만, 시장에는 크게 반응이 오지 않았습니다.

이는 단순 기관 관점이 아니라 개인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면, 나스닥 매도로 인한 현금 공급이 부족해지자 추가적으로 현물을 가져올 종목을 찾았던 곳이 비트코인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2월 28일이 아니라, 어제인 3월 12일 현물 위주의 거래량이 발생하면서 (차트는 비트멕스 입니다) 대규모 하락이 발생한 것입니다.

또한 비트코인에게 2020년 가장 강한 이슈였던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보다, 국제 정세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수요가 더 크게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공급이 감소(비트코인 반감기) 하는 양 보다 앞서서 수요가 감소 (국제시장 침체) 하는 기대감과 물량이 더 많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아직 일봉 마감이 13시간 정도 남았지만, 전일의 거래량 보다는 절반 이상 적은 모습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현물 공급이 빠른 시일내에 재차 비트코인으로 들어오지 못한다면, 비트코인의 반등은 짧은 데드캣에 그친 후 추가적인 침체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고 해서 단기적으로 국제 뉴스가 긍정적인가, 하면 크게 기대할 만 한 모습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경기부양책으로 제시된 미국의 금리 인하와 유동성 자금 투입은 단기적인 미봉책에 불과한 결론이기 때문에, 코로나에 대한 확실한 백신 개발과 진정세가 나오기 전 까지는 최종적으로 금을 포함한 대부분의 자산들이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현재는 반등한다고 해서 저는 비트코인 투자를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당분간 현금 관망을 1순위로 두시고, 아래에 제시되는 픽들은 구체적인 관점에 대한 참고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 코인 브리핑 보시겠습니다.

 

 

▼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3596 까지 하락하면서 숏 올타겟 + 2배 이상의 하락을 보여줬습니다. 현재는 단기적인 반등을 보이면서 하락 피보나치 0.5 비율인 5780 이상 일봉 마감이 필요합니다.

이후 19년 11/25 밑꼬리 추세선의 저항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재차 하락하면서 피보나치 채널의 3.618 선과 19년 10/23 하단 추세선의 지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단기적인 매물대는 이미 대부분 돌파되었기 때문에, 금일 19년 04/02 캔들 하단인 4128 이하로 봉마감시 단기 3340 까지 열어둘 수 있습니다.

이후 가격은 18년 저점 이하로 피보나치 확장 비율의 1.236 , 3.618 인 1500 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PV 5205

EP 5620 / 5840

TP 5250 / 4910 / 4620 / 4130 / 3640

SL 6060

 

▼ 이더리움

이더리움도 마찬가지로 강한 하락이 발생하면서 2배 이상의 하락이 나왔습니다.

금일봉에서는 윗꼬리가 상당히 길게 출현했으나, 매물대 유지를 실패하고 하락하는 중입니다.

최소 피보나치 0.5 이상인 140.75 이상 봉마감이 되어야 하며, 실패시에는 19년 11/25 하단 추세선 예상 지지인 60 까지 열리게 됩니다.

피보나치로는 2.618 확장비율의 73 과, 19년 09/19 상단 추세선 지지인 102 가 단기적인 지지 구간입니다.

PV 129.8

EP 137.8 / 144

TP 128 / 121 / 112 / 102 / 90

SL 149

 

 

▼ 비트코인캐시

비캐 또한 거의 2배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매수세가 오히려 비트코인에 비해서 어느정도 나와주는 편이나, 여전히 가격 유지는 어려워 보입니다.

비캐의 경우, 아직은 하방으로 매물대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상단히 많은 구간을 희생하고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가지기는 힘듭니다.

19년 10/23 하단 추세선을 잇는 122 단기 지지를 제외한다면 금일봉 마감이 200 이상 마감에 실패한다면 마찬가지로 145 단기 반등 후 크게 하방으로 열려있습니다.

무엇보다 18년 12/15 하단부터 시작된 추세선을 깨고 윗꼬리를 형성하는 중이기 때문에, 200 이상의 봉마감이 금일 가장 중요한 구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200 이상에서 봉마감이 된 후 매수를 받으라는 이야기는 아니며, 단기적인 횡보장세를 만들어 줄지, 아니면 그냥 추가 하락이 이어질지의 문제이기 때문에 현물 거래는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PV 177.2

EP 185 / 193

TP 172 / 164 / 146 / 122 / 107

SL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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