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증시국, 가상화폐의 규제 기틀 구축에 2022년까지의 전략 목표로 공표

EU의 증권시장 규제기관인 유럽증권 및 시장기관(ESMA)이 2020-22년 전략 방향(Strategic Orientation)을 발표했다. 전략 방향은 ESMA의 향후 초점과 목표를 제시하고 ESMA 검토에 따른 확대된 책임과 권한을 반영한다.

가상화폐의 규제 기틀 구축에 2022년까지의 전략 목표로 하며, 감독 융합에 초점을 맞추는 EMIR 2.2는 자본시장연합(CMU) 구축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고 보다 직접적인 감독 책임을 부여한다고 보고했다.

이번 공표에 따르면 유럽증권시장국(ESMA)은 EU의 시장참가자를 향해 최신 기술의 사용이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충분한 보호, 적절한 데이터 보호와 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해 디지털화에 따른 리스크를 인식해 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

금융시스템 전체에 대한 사이버 공격 리스크에 대처하는 것, 가상화폐의 건전한 법적 틀을 만드는 것은 유럽 시스테믹 리스크 이사회(ESRB), 유럽중앙은행(ECB), 유럽위원회 등의 기관과 함께 ESMA의 중점 분야도 되고 있다고 말한다.

유럽 증시국(ESMA)은 이전부터 가상화폐 업계를 감시하고 있는 곳으로 작년에는 이니셜코인오퍼링(ICO)이나 가상화폐에 관한 조언 북을 발행하고, 일부 가상화폐는 금융상품 시장(MiFID)에 해당하는 금융상품으로서 인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유럽증시국(ESMA) Steven Maijoor 의장은 “ESMA는 단일 룰북의 개발과 CRA와 TR의 신뢰할 수 있는 감독자로 자리매김한 성공적인 첫 9년을 되돌아볼 수 있다.”

“우리의 주요 우선순위 중 하나는 단일 규칙 북의 일관되고 일관성 있는 구현을 보장하는 것이며, 우리는 국가 당국과 협력하여 EU 전체에 걸친 감독적 융합을 위해 위험 기반 접근법을 채택할 것이다.”

“새로운 전략 오리엔테이션은 투자자의 보호를 강화하고 EU의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금융시장을 촉진하는 우리의 사명을 추구하여 새로운 힘을 어떻게 발휘하고 새로운 책임을 충족시킬 것인가를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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