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공개 협박 혐의로 “The Dark Overlord”의 해커 맴버 기소

미국 법무부는 사이버 범죄 집단 “The Dark Overlord”의 멤버인 Nathan Wyatt을 영국으로부터 넘겨받아 미국 미주리(Missouri) 주에서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소 내용은 동주내의 기업으로부터 개인정보 등 기밀정보를 빼내어 가상화폐 비트코인(BTC)으로 몸값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암시장에서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한편 Nathan Wyatt 피고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법무부 발표에 의하면 Nathan Wyatt 피고는 개인정보의 절도, 컴퓨터에 대한 손상, 또 관련된 사기 행위의 실행 및 공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미국 미주리(Missouri) 주의 복수 기업에 대해서 해킹을 실행했으며, 피해자는 의료 종사자나 회계사무소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는 2016년부터 “The Dark Overlord”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7년 11월 미국 연방 대배심에 의한 기소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사이버 범죄자는 형사책임을 피하기 때문에 국경을 방패막이로 삼을 수 없다. 이번 사건은 FBI와 국제적인 법집행기관이 협력하여 용의자를 재판에 회부하는 방법이 한 선례다. Nathan Wyatt 용의자의 인도는 FBI와 영국법 집행기관과의 협력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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