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동안 역대 최고 물량 비트코인(10조원 상당) 이동 발생

BTC(비트코인) 블록체인 상에서 역대 최고 물량에 해당하는 89억달러(약 10조원)에 상당한 총 130만 BTC(비트코인)이 1시간에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 체인 시장 정보 분석 기업 Glassnode의 Rafael Schultze-Kraft 공동 설립자가 공개한 데이터에 의하면, 비트코인(BTC)의 역사상 1시간 동안 최대의 USD 거래량에 상당한다고 한다.

해당 트랜잭션은 가상화폐 거래소 Bittrex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56,000 BTC으로 구성되는 21개의 연속 트랜잭션에서 총 118만 BTC가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 이동 직전에는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Bittrex의 정기 유지보수가 행해지고 있었다.

이번 송금 사례에서 해킹 등의 피해보고는 없지만, 거액 송금에 걸린 송금 수수료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번 각 트랜잭션에 걸린 요금은 약 0.00008 BTC로 약 0.60달러로 총 12.50달러로 90억달러(10조원) 정도 자산을 이동할 수 있었다.

현재 Bittrex 거래소가 비트코인(BTC)으로 약 90억달러를 이동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거래소가 콜드 스토리지를 업그레이드하는 것 아닌가 추측하는 의견도 나왔다.

과거에 거래소가 콜드 스토리지로 자금을 이동할 때 비슷한 움직임이 보였었다. 예를 들면 대형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지난 7월에 약 10억달러(1조원)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콜드 스토리지로 이동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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