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령 버진아일랜드, 국정통화로 가상화폐 스테이블 코인 개발 발표

이지나 기자 2019-12-05 10:22 News DN 50.00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ritish Virgin Island)의 정부가 블록체인 기업 LIFElabs와 공동으로 국정통화로써 가상화폐 스테이블 코인 "BVI~LIFE"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핀텟크 분야에서 기술 발전 대처의 일환으로 버진아일랜드(British Virgin Island)정부는 3일 디지털 경제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LIFElabs가 국정통화로써 가상화폐 스테이블 코인 "BVI~LIFE" 개발의 세부 내용을 소개했다.

버진아일랜드(British Virgin Island)는 영국령이지만, 1959년부터 비즈니스나 일반 시민들의 생활에서는 미국 달러가 이용되어 온 배경이 스테이블 코인 개발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BVI~LIFE"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는 미국 달러와 1:1로 페그한 LIFE토큰을 활용하고, 디지털 화폐를 발행한다. 이용은 영토 내에 한정된다고 하지만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다. 기대되는 것은 거래에 드는 수수료의 삭감과 처리 속도의 향상이다.

또한 긴급사태 지원에 대비해 LIFELabs가 "Rapid Cash Response(RCR)"라는 명칭의 기금을 조성하는 것으로 것도 밝혀졌다. 허리케인을 비롯한 자연 재해 등으로 현금을 인출할 수 없게 되었을 때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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