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Bitfex와 USDT(Tether) 추가 집단 소송당해

가상화폐거래소 Bitfex와 USDT(Tether)가 워싱턴(Washington D.C.)주 서구지구 연방지방법원에서 사전에 통보받지 않고 집단소송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송 내용은 테더(Tether)에 의한 비트코인(BTC) 시세 조작 관련으로 보인다고 Bitfinex 거래소가 자사 공식 웹사이트 안내문을 통해서 발표했다.

Bitfex는 이 소송에 대해 "돈을 노리고 근거 없다"고 주장하며 "어떠한 화해도 없다"며 철저하게 대응태세를 밝혔다.

Bitfex와 USDT(Tether)는 지난 10월 6일에도 뉴욕에 본거지를 둔 법률 사무소의 "USDT(Tether) 토큰의 증명 자산의 주장이 허위"라며 소송을 당했으며, 이번 소송 역시 지난번 소송의 모방이며, 똑같은 많은 결함을 안고 있다고 비난했다.

양 회사는 가격 조작을 지적하는 미발표의 연구 내용이 시중에 나돌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8.5억달러의 USDT(Tether)준비금을 예치한 금융 서비스 기업의 사장이 은행 사기 등 3개의 죄로 기소되면서 자신도 피해자라고 성명을 냈다.

한편 미국은 가벼운 자동차 접촉 사고의 경우에도 변호사가 개입되어 소송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 가능한 어두운 단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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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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