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과 전력 저장고를 분산형 가상발전소로 통합

호주 Power Ledger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력 직거래(P2P전력 거래)소프트웨어 "가상 파워 플랜트(Virtual Power Plant)"을 호주 전력 도매업자 파워클럽(Powerclub)의 상용 제품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파워클럽(Powerclub) 고객은 태양광 발전기기·축전기기와 가상파워 플랜트(Virtual Power Plant)를 분산형 발전소로써 기능시켜 전력 수요가 높고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시기에 도매전력 가격으로 전력을 매각할 수 있다.

가상파워 플랜트(Virtual Power Plant) 기술은 배터리를 가진 파워클럽 가계가 에너지 수요가 많고 가격이 급등하는 기간 동안 저장된 태양열 에너지를 모아 팔 수 있게 해 옥상태양광에 대한 투자금을 더 빨리 갚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레져 공동설립자 Jemma Green 회장은 “에너지 시장에서 가격 불투명성을 줄이는 데 중요한 기술인만큼 이번 제휴를 결정했다. 우버(Uber)나 올라(Ola) 등 공유경제를 표방하는 라이드 쉐어 앱이 택시 업계를 바꾼 것처럼, 미래의 전력 업계도 분산화되고 민주화된다”고 말했다.

“에너지의 상품화에 있어서, 대규모 전력회사는 더 이상 필요 없다. Power Ledger의 에너지 거래 플랫폼은 모든 고객에게 전기 그리드에 연결된 전력을 공급해 에너지 제어와 관리를 강화한다.”

“호주인들은 치솟는 에너지 가격을 충분히 경험했고 도매 시장을 이용할 자격이 있다. 이 제휴를 통해, 태양열과 배터리 저장에 투자하는 파워클럽(Powerclub) 회원들은 이제 도매 시장을 그들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고 그들의 투자에 대한 더 빠른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실시간 접근권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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