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드리 햅번 외모를 닮은 ‘인공지는 로봇 Sophia’가 등장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Web Summit에 인간화를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 로봇(Robot) 소피아(Sophia)가 다시 등장했다. 오는 2020년 2월이면 4살을 맞게 되는 소피아(Sophia)는 이번 Summit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인공지능과 로봇 지능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우 오드리 햅번의 외모를 닮은 인공지능 로봇(Robot) 소피아(Sophia)는 “블록체인(Bolckchain)과 비트코인(Bitcoin) 등 암호 통화에 대한 의결을 묻자 그녀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암호화폐가 뭔지 알지만, 나 자신도 아직 그것들을 사용해 보지 않았다. 나는 돈을 전혀 쓰지 않아."

소피아(Sophia)는 인공 지능을 갖추고 있는 인간 로봇(Robot) 중에 하나이며, 홍콩의 'Hanson Robotics'란 회사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며, 그녀의 피부는 경량 폴리머 플라스틱이라고 불리는 ‘frubber (rubber face의 조합)’로 만들어 졌다.

이번 Web Summit에 참여한 AI 연구자 겸 기업가인 Ben Goertzel은 “인간과 유사한 형태의 지능형 로봇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어 인간의 자유에 도움을 줄 것이다. 그들은 배고픔, 가난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시작할 것이고 심지어 인간이 모든 질병을 치료함으로써 죽음을 이기도록 도울 것이다. 인공적으로 지능이 높은 로봇은 인류 역사상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토피아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인간의 상태는 매우 문제가 많다. 그러나 초인적인 지능지수(AI)가 인간보다 10억 배나 더 똑똑해짐에 따라, 그들은 우리가 세계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자원은 모든 인간에게 풍부할 것이고, 일은 불필요할 것이며, 우리는 보편적인 기본소득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모든 지위 계층은 사라질 것이고 인간은 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보다 의미 있는 존재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모든 지위 계층은 사라질 것이고 인간은 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다”라는 견해는 미래의 효율성을 의미할 수 있지만, 인공지능(AI) 로봇(Robot)에 의지해야하는 인간의 외소함이 엿보이는 것으로 일면 섬뜩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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