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하나로 모든 은행 거래” 은행간 무한 경쟁시대 도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디지털 지갑 선점이 관건

James Lee 기자 2019-10-30 09:37 News DN 50.00

금융위원회·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은 오늘 30일 오전 9시부터 오픈뱅킹(open banking)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어제 29일 밝혔다.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란 여러개 은행의 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은행 중에 한 개 은행의 앱만을 다운 받아도 모든 은행의 업무를 실행할 수 있는 통합 앱이다.

소비자는 먼저 오픈뱅킹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 받아, 본인 소유의 각각의 은행 계좌를 등록 하는 것으로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본인 은행계좌 등록 후에는 조회관리 및 은행간 입.출금 서비스까지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오늘부터 실시하는 오픈뱅킹(open banking) 시범서비스에 참여하는 은행은 신한, 기업, 국민, 우리, 농협, KEB하나, 부산, 제주, 전북, 경남 등 10개 은행이다.

이와 같은 솔루션 오픈뱅킹(open banking) 시대의 도래는 은행에게는 고객이 “어느 은행 앱을 본인 스마트폰에 남겨놓을지”에 따라서 생존이 걸려있는 만큼 은행 간 무한 경쟁에 돌입해야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상대방 고객을 새로 유치하고, 기존의 내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수수료 감면과 프로모션 상품 제공 등 대부분 사용 가능한 아이디어는 큰 차별성이 떨어지는 만큼, 문제의 핵심은 블록체인의 도입 확대와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화두로 떠오를 예정이다.

블록체인의 도입 확대와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지갑은 국내 은행 산업을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의 가장 핵심적인 트랜드는 “국경 없는 사회 및 국제 인프라시스템 구축”이다.

한편 '오픈뱅킹(open banking)'은 계좌조회·이체 등을 표준방식(API)으로 만들어 다른 금융 사업자에게도 개방하는 것을 말한다. 시범 기간이 끝나면 12월 18일부터 18개 전 은행과 핀테크(IT와 접목된 금융) 기업 앱을 통해 오픈뱅킹이 전면 시행된다.

현재까지 오픈뱅킹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18개 은행과 138개 핀테크 기업 등 총 156개 회사가 신청했다.

핀테크 기업들의 활동 영역도 훨씬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엔 금융결제망에 직접 들어갈 수 없는 핀테크 기업들은 몇 년에 걸쳐 모든 은행들과 제휴 협상을 맺어야 했다. 제휴하고 나서도 건당 500원 안팎의 수수료를 은행에 내야 했다. 이 중 일부는 고객에게 수수료로 전가됐다. 오픈뱅킹이 도입되면 핀테크 업체들은 금융결제망에 신청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망에 연결된다. 핀테크 업체들이 은행에 내야 하는 수수료도 건당 400~500원에서 10분의 1 수준인 40~50원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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