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 음성 파일에 멀웨어가 삽입돼 가상화폐 마이닝에 이용

바이러스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BlackBerry Cylance Threat Researchers가 16일 WAV형식 파일에 멀웨어(Malware)가 삽입돼 가상화폐 마이닝에 이용한 코드가 포함된 것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 코드를 은폐하는 수법인 스테가노그래피라(steganography)고 불리는 기술을 사용해, 해커는 피해자의 CPU 디바이스를 통해서 가상화폐의 마이닝을 실행해서 매달 수천 달러를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를 재생하면, WAV 파일에서 식별할 수 없는 음질을 가진 음악을 생성했다. 다른 음악은 단순히 잡음(화이트 노이즈)을 생성했다"

스테가노그래피라(steganography)란 타겟 파일에 대한 의심을 제기하지 않고 이상적으로 다른 파일 내에 파일이나 메시지를 숨기는 관행이다. 공격자들은 과거에 스테가노그래피라(steganography) 기술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숨겨왔다. 실제로, BlackBerry Cylance Threat Research는 오션로터스 위협 그룹이 스테가노그래피라(steganography)를 활용하여 이미지 파일 내의 악의적인 백도어 페이로드들을 어떻게 은폐했는지 설명하는 보고서를 지난 4월에 발표했다. 이 경우 코드는 개별 바이트의 가장 오른쪽 비트가 관심 데이터를 포함하는 LSB(Least Significant Bit) 기법을 사용하여 오디오 파일 내에 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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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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