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마이닝 산업, 자체 풍력 발전소 건설

미국 채굴 기업 ‘Layer1’은 벤처 투자가이자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티엘(Peter Thiel)과 초기 투자자인 샤스타 벤쳐스(Shasta Ventures) 등 투자자들로부터 서부 텍사스에 풍력 발전 비트코인(BTC) 채굴 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서 5천만 달러(600억원 상당)를 유치했다고 Forturn이 보도했다. ‘Layer1’은 미국 내 채굴 산업을 모두 통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ayer1’의 공동 설립자인 알렉산더 리글(Alexander Liegl)은 텍사스(Texas)에서의 경쟁력 있는 전력 가격을 지적하면서, 광산업에서 어느 누구도 주로 적절한 냉각 기술의 부재 때문에 전력 사용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언급했다.

"우리는 현재 최소 8년 동안 마이닝 칩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러분은 자신의 마이닝 칩을 손에 넣기를 원한다. 우리는 우리만의 변전소를 가지고 있다. 사실상 그것은 여러분이 자신의 발전소를 소유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Layer1’은 상당한 자금을 조달한 만큼 자체 변전소 건설과 암호 채굴기 인프라 구축에 자금을 투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Layer1’사는 이미 중국 반도체 업체와 채굴 칩 생산 협력에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 말 ‘Layer1’사는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벤처 캐피털 회사인 디지털 통화 그룹인 티엘(Thiel)과 미국 투자자와 프로테제 파트너스(Protégé Partners)의 설립자인 제프리 타란트(Jeffrey Tarrant)의 지원을 받아 210만 달러의 시드머니를 프로그램 가능한 자금과 가치 저장 응용 프로그램의 추가 개발에 투입하기로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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