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통화 호황기 인기를 끌었던 CoinExchange 영업 중단 발표

해외 유명 가상통화 거래소가 연이어 영업정지를 발표하고 있다. 가상통화 호황기 인기를 끌었던 글로벌 거래소 CoinExchange가 오는 15일 영업을 중지한다고 공식 안내문을 통해서 밝혔다.

CoinExchange는 영업 중단 배경에 대해서 “해킹 등의 보안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거래소를 운영하는 업무 코스트가 수입을 큰폭으로 웃돈 것으로, 사업 체제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것은 순전히 사업상의 결정이며 보안침해나 다른 종류의 사건은 없었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계속해서 시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더 이상 경제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필요한 수준의 보안과 지원을 제공하는데 드는 비용이 지금 우리의 수익보다 더 크다. 그래서 슬프게도 지금은 작별이지만 시장 상황이 바뀌면 우리는 미래에 돌아올지도 모른다.”

영업정지 안내문에 따르면 CoinExchange 거래소에 가상화폐 거래 입금은 10월 15일에 종료되며, 12월 1일에는 거래소 사이트를 폐쇄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한편 최근의 가상통화 시장 침체기에 맞물려 알트코인 거래량 감소 및 가격 폭락은 가상통화 거래소 수익 악화로 귀결되어, 갑작스런 대형 거래소의 영업 중단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이제니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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