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EC가 EOS 코인에 260억의 벌금 부과

이지나 기자 2019-10-01 09:27 News DN 50.00

미국 SEC(증권 거래 위원회)는 어제 9월 30일 가상화폐 EOS발행 기업 "Block.one"에 대해서 미등록 ICO을 하고 있었다고 판단하고 총액 2,400만달러(260억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공표했다.

SEC책임자에 따르면 홍콩과 버지니아 주에서 운영하는 Block.one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6월 사이 가상화폐 EOS의 ICO을 진행해서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조달했으며, SEC는 Block.one이 유가증권판매 신고를 하지 않고 일부 미국 사용자에게도 토큰판매(ICO)를 해서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설명을 했다. 또한 Block.one이 "ICO 투자자에게 유가증권판매 참여자로서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시하고 있다.

미국 SEC(증권 거래 위원회) 가상화폐 관련 기업들의 유가 증권성을 점수 화해 "독립된 점수 시스템"에서 EOS는 "3.75"로 평가(5에 가까울수록 유가 증권에 해당) 되어 유가증권성이 높는 기업으로 판단되었다.

Block.one 측은 SEC의 이와 같은 지적을 부인하지 않고 그 대로 이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이전보다 SEC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도 규제 당국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짧게 코멘트 했다.

한편 시가 총액 10위 내의 종목에 대해서 미국 미국 SEC(증권 거래 위원회)가 미등록 유가 증권의 단속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미국내에서 ICO를 실시한 기업은 향후 SEC가 어떻게 법적 수단을 취할지에 대해 강한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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