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국 새로운 협정으로 경찰과 SNS의 암호화 메시지도 공유

미국과 영국의 새로운 협정으로 페이스북(Facebook)이나 와츠앱(WhatsApp)등의 SNS 메신저 기업은 테러리스트나 소아성애자, 중대 범죄자의 혐의가 있는 사람으로부터의 암호화 메시지를 규제 당국에 건네야 한다고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협정에는 경찰과 암호화 메시지를 공유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엔드 투엔드(end to end) 암호화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상에 포함된 엔드 투엔드(end to end) 암호화는 서비스 관리자 등 제3자가 통신 내용을 감청할 수 없도록 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엔드 투엔드(end to end) 암호화가 이번 제출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효과가 의문시되게 될지도 모른다.

한편 각국 규제당국의 가상통화에 대한 견제 속에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대해 이용자의 거래정보 등 프라이버시 강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다시 커지고 있어 향후 규제 당국과 가상화폐간 기조의 흐름이 어디로 흐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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