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지원 블록체인기반 개인 인증 ID 아프리카에 도입

유엔의 지원으로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에 블록체인 기반의 국민 개인 인증 시스템을 2019년 말까지 도입할 계획이라고 NFCW가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내셔널 디지털 아이덴티티티 플랫폼(NDIP」)”으로 유엔과 미 샌프란시스코 거점의 비영리 단체 Kiva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Kiva는 지난해 9월부터 시에라리온 정부의 기술 파트너로 선정되었으며, 금융기관용 ID 인증 시스템도 구축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셔널 디지털 아이덴티티티 플랫폼(NDIP」)”에서는 개인 인증의 디지털화와 복제 또는 재이용할 수 없는 국제적으로 인식되는 국민 ID 번호의 작성이 이루어진다.

시에라리온의 줄리어스 비오 대통령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용과 금융 서비스에의 액세스가 가능해져, 국민은 경제면에서의 내구성이 생겨 생활이 현저하게 개선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새로운 플랫폼에서는 높은 시큐러티 기준을 유지한다. 어느 거주자의 데이터도 우리 국민 등록국에 보존되어 국제 가이드 라인에 따라서 엄중하게 보호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에라리온에서는 국민의 85%이상이 인터넷에 접속이 안 되며, 적어도 75%가 은행 계좌를 갖고 있지 않다고 한다.

James Lee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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