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블록체인은 새로운 인터넷 방식” 강조

대통령에 블록체인 특구 지정 요청 후 제주도내 리더들과 공론화

김홍래 기자 2018-09-13 14:41 News DN 52.00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대통령에게 제주도를 블록체인 허브도시 구현을 위한 특구 지정을 공식 요청한데 이어, 9월 11일에는 제주도내 리더들과의 공론화를 위해 마이크를 들었다.

그는 9월 11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허브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10주년 기념 제100차 특별 초청 강연’에서 “제주도를 샌드박스형 글로벌 블록체인 특구로 조성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산업을 유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블록체인은 새로운 인터넷 방식”이라고 소개, 스마트폰과 인터넷 뱅킹, 장터, 스탬프나 스티커 등을 예로 들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구글, 아마존, 애플 같은 기업들이 공룡화되면서 기존 시스템의 플랫폼을 독점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은 기존의 중앙집중형 인터넷 방식과는 달리 공룡기업 중심을 판을 바꾸는 분산형 인터넷으로, 중앙서버와 중계자 없이 핵심기술들이 정보데이터의 블록들이 꼬리를 만들어 연결되면서 아무도 위조할 수 없고 해킹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국제자유도시 제주도를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하면 전 세계 블록체인 우량기업들이 와서 암호화폐를 발행해 공공프로젝트도 하고, 선도적인 블록체인사업을 통해 초기 시장을 형성하고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제주도 블록체인 특구 지정으로 혁신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할 수 있으며, 나아가 대한민국에 좋은 기회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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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교 2018-11-12 16:18

좋은 기사 읽고 갑니다.~

전수미 2018-11-01 07:34

좋아요

오미선 2018-10-31 15:41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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